2014년 가을 성지순례를 금번에는 가평 백련사 탬플스테이로 정하고 13명의 법우들이 동참하였습니다.
10월3일 오후 기대반 걱정반을 안고 숙소에 짐을 풀고 잣숲에 누워 하늘을 보며 소리도 질러보고 색다른 느낌의 체험으로 탬플스테이를 시작하였습니다. 비록 1박2일이었지만 첫날 대웅전에서 선관스님으로부터 일정에 대한 소개도 듣고 절하는 법등 알고 있었지만 내 맘대로 고쳐서 하던 법도들을 새로 고쳐 잡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맛있는 저녁공양 후 나를 돌아보는 시간에는 가슴이 먹먹해지는 느낌으로 하마터면 펑펑 울뻔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나의 실패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흘러가면서요. 다행히 잘 넘어갔지요^^ 서로의 속 얘기들을 하면서 아무 걱정없다고 생각했던 거사님들의 나름대로의 고충도 들었구요. 이튿날 새벽 3시 기상하여 아침 예불을 하고 발우공양을 하면서 오래전의 기억이 나면서 발우 건을 묶을 줄 몰라 쩔쩔매었던 생각에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백련사 탬플스테이의 백미 잣숲 체험은 경험하지 않고 말로는 표현이 다 안됩니다. 이것은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꼭 경험해 보세요. 탬플스테이를 힐링으로 하시려는 분은 백련사를 찾아오세요. 너무너무 좋습니다.


여래사 거사회 부회장 법경 홍용제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