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사

템플스테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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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설, 스님들의 좋은 말씀들, 그리고 여러가지 힐링프로그램 등...,
글쓴이 : 10월 12일 참가… 날짜 : 2014-10-20 (월) 13:17 조회 : 1976














일상이 힘들고 지친 10월의 어느 날 백련사를 찾게 되었다.

나에게 템플스테이는 설렘과 두려움의 오묘한 조화를 가져왔다.

첫 날 절에 도착하여 승복을 입고 절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였다.

오감으로 느끼고 즐기고 자연과 물아일체가 되었다.

시냇물 소리, 단풍잎 떨어지는 소리, 내 귀를 맴도는 풍경소리 등

모든 것이 나의 마음에 평안을 주었다.

템스 스님과의 첫 대면... 그리고 절하는 방법..

염불 소리에 모든 것이 너무 새롭고 설렜다. 첫 예불을 하고, 저녁에 마신 잣방울차는 꿀맛이었다. 감기로 몸이 안 좋았지만 스님께서 주신 양파와, 팀장님이 주신 약 덕분에

깊은 숙면을 취했다. 새벽에 일어나서 108배를 할 때 너무 행복했다. 내가 당연시 여겨왔던 것들에 대한 회개와 감사...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뒤 이어서 한 참선은 번뇌로부터 멀어지는 최고의 순간이었다.

잣나무 숲길 걷기는 저절로 힐링 되는 느낌이었다. 나의 생각을 스스로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스님의 말씀이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1박 2일 동안 챙겨주시고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잣나무 숲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는 일.

밤하늘의 별을 쳐다보는 일.

축령산 산행.

스님의 따뜻한 미소.

생활의 짜증 구더기가 온 몸을 스멀스멀 기어가는 요즘

의사에게 적절한 처방을 받아 약을 먹고 컨디션을 회복하는 느낌이 든다.

절에 들어섰을 때 정갈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어딘가 폐쇄적인 인상이 짙었다. 사람들이 없어서 일 수도..^^;;; 대웅전이 문이 닫혀져 있어서 그렇게 느낄 수도 있었다.

템플을 준비하시는 분들의 배려가 고맙게 느껴진다.!!!


전에 몇 번 다른 절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해 보고 이번에 처음으로백련사를 찾게 되었습다. 아담하지만 고즈넉하고 여느 절보다 조용한 것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늘 그렇듯이 절에 오면 무언가를 얻어가기보다는 있는 것을 내려놓고 조금이나마 배우고 가려합니다.

이번 백련사 템플스테이 1박 2일은 어느 때보다 내 자신을 되돌아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 같아 뿌듯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친절하신 템플스테이 팀장님을 비롯하여, 때로 친구같이 때로는 엄마같이 편하게 대해주신 스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삼시 세끼 맛있고 정성 가득한 공양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보살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렇게 여러분들 덕분에 복잡하였던 마음을 덜어내고, 맑은 공기로 채우고 갑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백~련~사~~~,

앞으로 일상에 지쳐 힘들고 쉴 곳을 찾고 싶을 때 꼭 다시 오겠습니다.!!!


템플스테이라는 것을 많이 들어는 봤지만 해 봐야겠다는 생각은 갖지 못했었다. 종교가 없던 나에게 어떤 종교를 체험하고 이해한다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다.

심신이 지쳐 있던 나에게 휴식과 불교라는 종교에 대해 알게 된 것만큼 템플스테이의 장점을 많이 알리겠다.

좋은 시설, 스님들의 좋은 말씀들, 그리고 여러 가지 힐링 프로그램 등...,

많이 배우고 느끼고 잘 쉬다 갑니다. 앞으로도 백련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일상의 ‘쉼표’가 필요해서 찾았던 백련사에서 ‘쉼다운 쉼’을 느끼며 돌아가려 합니다.

갑작스러운 예약에 평일인데도 체험형 템플스테이를 건의 드리는 까다로움을 큰 아량과 자비로 화답하여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따뜻했던 템스스님과의 대화, 연륜 속의 깊음이 느껴졌던 주지스님과의 대화,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던 건강한 음식들, 108배의 신선한 기억까지 잘 기억하며 돌아가겠습니다.

추후에 다시 방문할 때까지 백련사에 계신 모든 분들의 심신의 건강과 평화를 기원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특수문자
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