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못한 건강진단 결과로 충격을 받은 나에게 백련사 템플스테이를 신청하고 짐을챙겨 아무말없이 차에 오르라는 아내의 호령에 5박6일의 산사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백련사에 도착해보니 무엇보다도 깨끗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넘 좋았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맞춰 예불하고 공양하고...스님과들과 대화하고 같이 생활했던 김..합장님,비실했던
강샘님등과의 짧은 나들이가 좋은 추억으로 떠오릅니다.
인생은 공수래.공수거이거늘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그리 바쁘게 달려왔는지....
과거에 업보에 괴로워하고 오지도 않은 미래시간울 가불하면서 두려워하는 어리석음을 현재도반복하는 나는 누구인가??? 세상에 가장 소중한 사람을 평소 소중히 여기지못하고 ...내가 힘들때 비로서야 필요하고 소중함을 아는 어리석은 이 중생은 깊은밤 백련사 안심당에서 내 스스로를 참회하였습니다. 담주 수술을 앞두고 제처자의 뜻을받들어 둘이서 5박6일을 백련사에서 예불하기로 하였습니다. 다가올 수술은 잊어버리고 현세에 충실한 불자로 다시 태어나고자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