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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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평온하고 비울수 있게 하고자 하는데 백련사는 100% 만족스러웠습니다!.
글쓴이 : 9월 14일 참가자 날짜 : 2014-09-28 (일) 23:39 조회 : 1983








몇 년 전부터 템스에 참가하려고 생각만하다가 지금에서야 찾게 되었습니다. 소란스러운 도심을 떠나 잠시나마 마음을 평온하고 비울 수 있게 하고자 하는데 백련사는 100%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서울 인근에 있는 사찰은 시끌벅적하고 소란스러울것 같아 근교에 조용한 절을 찾게 되었는데 네이버 검색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으며 템스 소개 페이지와 게시판에서 이곳에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어 주었습니다. 추석이 지난 바로 주말인 현재 절의 입장에서는 참석자가 많으면 좋으셨을텐데 개인적으로는 조용하고 수행프로그램들이 빡빡하지 않아 여유로움 또한 증가되었습니다. 사찰예절, 예불, 공양, 나를 돌아보는 108배, 마음 나누기는 템스에서 빠지면 않되는 참선을 위한 기본이라 생각이 되었고 일찍 일어나는게 피곤하긴 했지만 새벽 예불과 새벽에 동이 트는 걸 보면서 맞이하는 참선, 아쉬운게 있다면 발우공양을 꼭 해보고 싶었었는데 다음으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아쉬움은 잣나무 숲길이 배로 충족시켜 주었으며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평온함과 상쾌함이었습니다. 아침공양후 법종스님과의 다도에서 ‘마음챙김’이라는 아름다운 순우리말을 배웠습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도 이 단어 꼭 새겨가며 인생을 살아간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 도움주시며 힘써주신 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불면으로 힘들어하던 때 선배의 추천으로 ‘절운동’이라는 것을 했었습니다. 동영상을 보고 절하는 법을 배워 바닥에 두툼한 요를 깔고 108번 절을 하는 것이었는데, 어떤 종교적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도 마음이 정갈해지고 잠을 잘 이루게 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1-2개월하고 말았지만, 이번에 제대로 108배의 기원과 의미, 하는 법, 또 참회~감사~발원으로 이어지는 내용을 들으면서 하니 더욱 좋았습니다. 한가지 더 의미가 있었던 것은 고요와 자연의 소리만이 들리던 저녁, 맑은 불경과 목탁소리 또 풍경소리였습니다. 산 속 암자가 아니라면 어디서도 얻을 수 없는 자연과 소리이지요. 헬런켈러가 3일만 눈을 뜬다면 보고 싶다던 해 뜨는 광경을 보기 위해 대리석마루에서 참선하던 기억도 잊기 어렵겠습니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하늘의 밝기와 산과 구름의 윤곽, 별의 크기, 도시에서는 그렇게 밝을 줄 몰랐던 흰 달...

비록 중간에 좀 꾸벅거렸지만(스님께 사과드립니다) 다도실의 풍경과 분위기, 그리고 여러 번 계속하여 우려내 주신 뽕잎차도 아주 좋았습니다.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지는 기분이 드는 아침이었습니다. 산책하듯 오전에 걸은 잣나무 숲의 공기도 정말로 좋았지요! 인원이 적어 프로그램이 유동적이었고 그에 따른 장단점이 있겠지만 제에게는 제가 겪은 이틀이 참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뭐 한가지 안좋은 기억이 없을만큼 (아~ 밥도 맛있어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셔요!!!


좋았다.

걱정했던 108배도 함께해서인지 그렇게 어렵지 않았고 숙소도 편하고 좋았다. Templestay경험있는 친구는 이렇게 숙소안에 화장실 있는 곳이 없었다고 하는데 편했다. 밤에 같이 온 사람들과 ‘밤’ 까먹으며 얘기했던것 좋았고 새벽예불도 좋았다. 예불 마지막 스님 발원문은 알아들을 수 있어 더 좋았다. 아침 명상도 새로운 신선한 경험이었다. 처음 본 별똥별도 좋았고, 밤이 낮으로 변하는 헬런켈러가 얘기한 기적같은 순간을 보는 것도 좋았다. 주변 풍광도 좋아서 정말 안구 정화, 마음 정화하는 시간이였다!!!.


백련 2014-09-28 (일) 23:46
소란스러운 도심을 떠나 잠시나마
마음을 평온하고 비울수 있게 하고자 하는데
백련사는 100% 만족스러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 느낌가질 수 있게 되어서...
항상
맑고,
밝고,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님~들~!!!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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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