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 지쳐 피곤해진 몸과 마음의 안식처를 찾고자 템플스테이를 결심하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여러 템플스테이에 관한 포스팅을 읽어본 후 천안에서 자가용으로 2 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다소 먼 곳이었으나 가령 백련사로 정했다.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에 자리잡은 가평 백련사의 첫 느낌은 10여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잘 정돈되고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템플스테이 전 입맛도 없었고, 배변 활동도 원활하지 못하였으며, 체력은 바닥이었고 잠도 잘못이루는 등 그야말로 최악의 몸상태였다.
그러나 4 박 5 일간의 일정을 통해
1. 무공해 채식 중심의 규칙적인 공양으로 잃었던 입맛이 돌아왔고 막혔던 장이 뚫려 배변 활동이 원활해지고
2. 화,수,목 3 일간 왕복 6~7 km의 잣나무 가로수길 산행으로 소진되었던 체력이 어느 정 도 회복되었고
3. 108배의 경험을 통해 지금까지 내가 살아오면서 지은 죄를 묻는 것 같아 잠시나마 참 회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몸이 가뿐해지고 어느 정도 정신적으로 넉넉해진 느낌이다.
이글을 빌려 템플스테이를 경험할 기회를 주신 백련사 관계사 모든 분들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