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험준비와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감이 들어 템플스테이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지칠대로 지쳐 무작정 선택한 일이라 이렇다 할 준비도 없이 혼자 오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을 따라 절에는 자주 갔었지만 혼자 낯선 절을 찾은 건 처음이라 긴장 가득하게 여정을 떠났습니다. 긴장때문인지 전철에서 잘못내려 시간안에 픽업해 주시는 곳까지 가지 못했습니다. 버스노선과 길 안내 문자를 보내주시며 늦어도 여유를 잃지 말라는 팀장님의 문자가 아니었다면 도중에 포기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어렵게 도착한 이 곳 백련사는 오는 길의 울적한 기분을 잊을만큼 아름다운 곳 이었습니다. 여름 사나이라며 썰렁한 농담을 호탕하게 던져주시던 원광팀장님! 덕분에 어색했던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질 수 있었습니다. 한밤 중 108배를 하고, 새벽예불을 하고, 잣나무 숲길을 걸으며 이런저런 대화도 많이 오갔습니다. 108배를 하며 인생에서 힘들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사실은 제 마음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변하기를 강요하고 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자존심을 상하게했던 일들이 참 많이 후회스러웠습니다. 한 번 이은 인연, 언제나 행복한 인연일 순 없어도 좋은 인연이라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어제 오늘 주변사람들을 돌아보고, 저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모든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의 일들을 겪은,
아이를 둔 엄마로서,
이야기로만 듣던 템스에 참가하게 되어, 평소에는 불교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고 절도 잘 못했는데 1박 2일을 보내면서 처음은 힘들고 피곤했는데 법사님의 말씀과 더불어 108배를 처음해보면서 내 삶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만함과 미워하던 마음도 사라지고, 아이들과 작은 다툼도 많았고 이해하려들지않고 화를 많이냈는데, 절을 하면서 참회하고, 앞으로는 너그러운 마음을 갖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는 아이들과 꼭 한번 다시 와 보고 싶습니다. 많은 가르침 감사했습니다.!!!
몇 년동안 생각만 하고 미루고 미루어 온 템스였습니다.
과연 내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사람들과 잘 지내다 갈 수 있을까~.
설레임보다는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이러다가는 평생 못 가겠구나’ 싶어 당일날 안 가고 버티더라도 신청 해 놓자 그러면 어떻게든 되겠지 싶어 템스를 진행하는 절들을 검q색했습니다. 그러던 중 백련사가 아주 마음에 들었고, 참여하신 분들의 후기도 좋아서 선택했습니다. 걱정반, 설레임반으로 와 보니 아담하고 조용한 절, 좋은 사람들, 맑은 풍경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특히 오는 길이 늦어져 버스에서 조급한 마음으로 연락 드렸더니
“오시는 길 늦어지시더라도 여유를 잃지 마세요”라고 문자를 보내 주셔서, 다시 한 번 내가 왜 이 시간을 가지려고 했던 것인지, 또 순간의 본질을 잊고 조급해 했던 것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그렇게 시작을 해서인지 이곳에 있는 내내 오랜만에 마음이 편하고 여유로웠다, 늦은 밤 까만 하늘을 보며 참선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보낸 밤이 가장 좋았고, 이른 새벽 예불을 드리고 고요한 숲에 목탁소리를 들으며 참선한 것도 참 좋았다, 그 외에도 108배를 하고, 스님과 차를 마시며 대화하고, 잣숲길을 산책한 것도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참, 발우공양은 생소해서 신기하기도 했고, 난생처음 밥 한수저 한수저가 감사했다.)
더불어 템스 시작부터 끝까지 좋은 시간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신 원광팀장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