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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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꿈
글쓴이 : 백련사 날짜 : 2019-06-10 (월) 06:26 조회 : 1274
꿈

한바탕 꿈을 꾼것 같았습니다.
마치 꿈 같이 아름다운 풍경 안에서
나의 꿈(소원)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
다른 사람들의 꿈에 대해 들어볼 시간이 있어
좋았습니다.
걱정없이 잠에 든 것도, 새벽부터 일어나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것도 너무 오랜만이었습
니다.
선효스님 말씀대로 타고난 외모나 성격은
바꿀수 없다 해도 나에게 아름다운 향기가
나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이번엔 체험형으로 왔지만, 휴식형으로도 
참여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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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처음 백련사에 도착했을 때 내가 원래 살아왔던 풍경과
달라 생경한 느낌이 들었다. 마치 산수화 속에 들어온 기분이었다.
백련사에서 보낸 시간은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
고요. 무료함이 주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수 있었다. 그동안 머릿속도
마음속도 요란한 느낌이 들었는데 여기와서 자연에 몸을 맡기니
모든 것이 단순해지는 느낌이었다. 본래 종교는 없지만 살아가면서
힘에 부칠때 가끔 절을 찾는 것도 내 삶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다. 여기서 가장 인상 깊었던 시간은 스님과의
차담시간이었다. 우화정에서 차를 마실 때의 풍경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또한 그곳에서 나눈 대화들을 새기며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스님께서 생각의 씨앗을 뿌리면 그것이 꽃피울
수 있을 것이라 하셨다. '지혜로운 자비'를 베풀수 있으면 좋겠
다는 씨앗을 뿌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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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예불의 경건함을 체험한 시간

백련사로 온 세번째 템플스테이 입니다.
접근성, 편안한 프로그램, 그리고 선효스님 덕분에 계속
찾아뵙게 되는것 같습니다. 함께 온 분들과의 차담, 108배
및 명상, 잣숲길 걷기 모두 좋았고 팍팍한 일상 속에서
잠시 숨통틔우고 가는 귀한시간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난히 이번에는 예불시간이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종소리에 따라 울리는 마음, 스님들의
불경소리, 대웅전의 풍경, 이 모든게 저에게 더욱
생생히 다가왔고 더욱 겸허히, 정리된 삶을 살라고
이야기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작년 이곳을 처음 방문
했을 때에 비해 마음이 탁해져있는 상태였는데
머물며, 여러체험을 하며 제마음의 거울을 조금 더 닦아보고
'더욱 맑아져야겠다' 다짐한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잘 이끌어주시며 인자한 미소로 반겨주시는 선효스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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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들여다 보는 법을 배우는 곳

한번쯤 꼭 해보고 싶었는데 친구의 제안으로 이렇게 좋은 곳에
오게 되어 기쁩니다. 와서 마음은 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됐지만, 108배나 숲길 산책하다하여 귀찮은 마음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첫날 108배 하면서 역시 해보지 않고 하기 싫다는
마음을 갖고 있던 것이 부끄러웠습니다. 벌써부터 허벅지에 신호가
오긴 하지만 108배를 하던 시간과 이후 평안해진 마음 덕에 몸도
한결 가볍습니다. 저녁에 우화정에서 가졌던 차마시는
시간도 너무 좋았습니다. 스님께서 말씀해주신 것 깊이 새기며
지내겠습니다. 새벽 예불도 잠결에 힘들게 일어나 들어갔지만
오랜만에 새벽공기 마시며 하늘이 밝아지는 것을 보니 일어나길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덕분에(함께 지내신 모든 분들이 예불
에 참석하여)에코백도 받고, 기대하지 못했던 기쁨은 더 큰 법이
므로.. 비록 아침밥은 먹지 못했지만 건강시, 약식 너무 맛있게
잘 먹었고 잣나무 숲길도 조금 힘들었지만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108배하는 중에 들었던 녹음본은 집에가서도 찾아 들으며,
명상도 이어나가도록 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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