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혼자 떠나온 여행에 대해 걱정되기도 하고 겁이 났었는데 그런 나에 대해 벽을 허문 기분입니다. 이 템플스테이를 계기로 마음의 휴식을 취하는 방법을 알게된 것 같습니다.참선과 108배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었고 내 자신과 주변을 좀 더 돌보며 살 것을 생각했습니다!
템플스테이 오기 전에 종교신앙적인 선입견 차이로 느낌의 차이가 있었지만 이번 생활하면서 새로움을 느끼고 갑니다.과정이 끝날때마다 서로의 느낌을 발표하는 시간에서 내가 느끼지 못한 다른이의 느낌,생각이 있었구나 ,여러 사람들속에서 모름을 깨우치는 진리를 배우면서 새삼 감사합니다!
아버지와 함께 템스 한다는 것에 기대반 걱정반으로 백련사에 왔습니다.처음해보는 참선과 발우공양등을 하면서 TV에서 보던 템스도 느끼고 아버지의 직장동료분들과 이야기를 나무면서 즐겁기도 했습니다.108배를 하며 진심으로 참회도 하고 잣숲길명상으로 마음의 평화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님 말씀중에 표현하라는 말씀이 기억이 난다.느낌을 표현하라고...그러면 상대와 이해하는 것은 물론 축복을 받게 되고 또 역으로 나에게도 축복을 해 준다고, 표현을 자주 많이 하며 지내야겠다.무엇보다도 집에 있는 와이프에게,바로 앞에 있는 아들에게 도 사랑한다고 많이 많이 해주어야 겠다!
절의 규모나 명성으로 판단했던 예전의 마음이 무척 잘못된 판단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절의 외형적인 면 보다는 그 곳에서 생활하는 스님과 불자의 마음과 생활이 더욱 중요하다고 느낀면에서 백련사의 모든 분들은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셨습니다.새벽예불에서 마지막 저녁 예불이 마칠 때까지 깊은 신앙심으로 수행하시는 모습에서 많은 교훈을 받았습니다!
처음 경험한 템스이기에 궁금한 점도 많았는데 예상보다 좀 더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새벽 3시 반부터 시작된 일과는 평소 생활과 완전히 다른 생활과 시간의 흐름을 경헙하게 했고 새벽예불,108배, 반야심경 사경,염주 만들기는 반복되는 일상에도 의미가 있고 하나하나 정성을 다 해야 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가족과 함께 했다면 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었을 것 같아 아쉬움이 있어 다음에 기회가 되면 아이들과 함께 다시 참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