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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제대로 된 나를 찾는 힐링 프로그램
글쓴이 : 백련사 날짜 : 2019-04-15 (월) 10:49 조회 : 869

제대로 된 나를 찾는 힐링 프로그램


사실 템플스테이르 처음하는거라 살짝의 부담감과 기대감을 가지고 왔었는데

정말 주변사람들에게 추천해보고 싶은 1박2일이었습니다. 처음에 새벽예불

어떻게 가냐고 걱정했으나 진짜 눈이떠지고 (첫날이라 그랬는지 모르겠지만요)

괜시리 몸과 마음이 경건해졌습니다. 잣숲길을 기대하고 왔습니다만 비가

와서 검사지프로그램으로 바뀌었을때 조금 아쉬웠지만 이것또한 내가 모르는

나 자신을 알게되고 비슷한 성향을 가진사람들과 나누어보고 같이간 친구들과

이렇게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었구나도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굉장히 알차고 보람찬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이제다시 돌아가면 현실로

돌아가 출근과의 싸움과 업무로 또 더러는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헤매이

겠지요. 그렇지만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4/13-14의 템플스테이를

추억하여, 기억하며 살것같습니다. 어제 첫만남에서 선효스님이 여러분의

첫템플스테이를 맡게 되어 영광이라고 해주셨습니다. 저또한 제평생의

한번뿐인 템플스테이를 선효스님과 만나게 되어 즐겁고 보람차고 감사

했습니다. 어디에 있든 늘 백련사스님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겠습니다. 공양은 솔직히 조금 놀랬습니다. 그래도 좋았어요.

늘 평안하세요.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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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똑같이 산다.


요새 몸도 마음도 지쳐서 공기좋은 곳으로 놀러오는 겸 마음을 비우는 연습도

배울겸 신청해서 오게됬는데 신청할때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우선 저 혼자만 스트레쓰받고 혼자 불행하다는 생각을 알게모르게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여기서 많은 사람들의 고만, 템플스테이에 온 이유등을

듣다보니 나만 그런것이 아니구나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비록, 완벽히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는 법을 연습하진 못했지만

앞으로 고통, 번뇌가 느껴질때마다 모든 사람이 겪는 일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조금더 유연하게 적게 스트레스 받으며 넘길수 있을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다 따라갈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하다보니 꼭 하고싶다는 의지가 생겼고 다 체험하니 뿌듯한 마음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 스님의 말씀도 처음에는 저의 고통이 더 크다는

생각에 많이 안와닿았지만 계속 경청하고 곱 다보니 내가 너무

어리석게 생각하고 있었다는걸 알게됬습니다.

이번 1박2일의 경험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크진 않더라도 작은 도움이 되어

나중에는 큰 도움이 될것이라 믿습니다. 1박2일동안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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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 푼? 공양처럼 마음도 편안함으로 가득해진 1박2일


스님과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좋은 말씀 많이 들으며 지난 내

행동과 말을 돌이켜볼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템플스테이에서 기대했던 것 중 하난가 숲길 걷는 것이었는데

우천으로 취소되어 너무 아쉬웠지만 덕분에 내 성격과 분노(?)표출

법을 되돌아 볼 수 있어 좋았다. 최근 사회생활을 하면서

성격이 많이 변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분들과 대화를 나누다보

니 그동안 잊고지냈던 화를 다스리는 법을 되찾게되서 의미 깊었다.

또 다른 기대했던 절의 공양도 만족스러웠다. 평소에 기

름진음식과 인스턴트음식으로 인해 소화기관이 많이 약해지고 불편했는

데 1박2일간은 공양 후 바로 누워도 아무렇지 않을 만큼

속이 편했다. 마음이 편해서 그랬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문득...

가끔 마음이 답답하고 심리가 불안할때 다시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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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아갈 수 있는 첫 발자국


그동안 예민하고 스트레스로 하루하루를 보냈던 것 같아서 신청

한 템플스테이였는데 1박2일동안 생각좀 정리하고자 했던 마음

그 이상으로 많이 깨닫고 스스로를 돌아 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108배 했을 때 모든 것을 참회하고, 평소 하찮게

여겼던 것들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나'는 정말 소중하고 유일한

존재라는 것도 깨달을 수 있어서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서,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 느꼈던 부분들을 항상 상기하며 생활한다면

더 마음이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

하게 됩니다. 짧은 1박2일이였지만 여러사람들과 소통하고

공유할수 있어서 참 값지고 행복한 경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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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보는 시간


친구의 소개로 템플스테이에 참여하게 되었고 마침 일도 마음도

힘들어서 흔쾌히 같이 신청을 하게 되었다.

이 선택이 나에게 있어서 힐링의 시간이었고 스님에게 배운

호흡법, 앉는 방법을 집에 돌아가서 마음이 지쳤을때 다시

하게되면 좋을것 같다. 집에서는 고기없으면 밥도 잘 안먹고

그랬는데 이곳의 밥은 나물, 김치만 있어도 너무 맛있었다.

둘쨋날 나의 성향에 대해서 다시 돌아보게 되었는데

내가 어떤 사람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음

방법으로 상대방을 대하는지 배우게 되었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생각을 공유하면서 나만 이런게 아니었구나

똑같은 고민과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구나 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좋은 공기도 마시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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