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오랜만에 직장 복귀 후 첫 주를 정신없이 보내고 신랑한테 끌려왔는데(신랑 소원이었어요)
그림같이 아름다운 도량에서 몸과 마음 다 힐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첫날 108배는 힘들긴 했지만 절을 하면서 저 스스로를 돌아볼수 있었고, 특히
소원지 법구경의 문구는 저한테 딱 필요했던 문구라 깜짝 놀랐네요(말을 조심하라)
둘째날 한지수첩, 염주만들기도 다 재미와 의미가 있어서 좋았고 염주가 나쁜기운
을 쫓아준다는 대추나무로 만든거라 웬지 든든하네요. 1박2일 지내는 동안
불편함 없이 신경써주신 선효스님과 주지스님, 그리고 다른 스님들과 공양간 직원분
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아이가 좀 많이 크면 같이 와도 좋을것 같아요.
새로운 경험
체험형이 꽉 차서 휴식형으로 신청하고 왔는데 모든
체험프로그램을 다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불교에 대해서 전혀 아는 것이 없었는데 합장의 의미,
기도 방법, 탑돌이 등 새로운 지식과 경험이 쌓였습니다.
의미를 들 때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집안일을 하면서
생긴 마음의 아픔들이 그것이 아픔이었구나, 수련해서
치유를 해야 하는구나 하고 생각되었습니다. 항상 수련하시는
스님들로부터 좋은 기운이 나오고, 그것을 느끼고 받아간 것
같습니다.
마음이 지칠 때 여기에서의 기억을 떠올려 위로하겠
습니다.
편안함.
오기전 교육이다 뭐다 해서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는데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서 몸도 마음도 편안함을 느끼고 가는 것 같습니다.
108배를 하면서 생각하고 있던 고통도 조금 떨친것 같고, 저녁, 새벽
예불을 통해 마음의 편안함 또한 얻은 것 같습니다.
남과 비교해 오면서 나를 조금 배려하지 않고 고통주며 온 것 같은데
그런 마음을 조금은 떨칠수 있는 기회, 나를 다시한번 조용히
생각해 볼 수 있던 기회가 된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더 이렇게 조용히 돌아볼수 있는
사찰에서 지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좋은 분들께 좋은 말씀 듣고 나를 돌아볼수 있던 좋은 기회고
경험으로 기억될것 같습니다.
나를 조금더 알게 된 시간
처음에 숙소를 배정받고 배려없는 룸메이트들 때문에 사실
화가 많이 났다.
스님과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소원지 작성을 통해 스스로
변하려고 노력하니 어제보다는 좀 풀린것 같다.
생가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수 있어서 좋았고, 한지수첩만들기 및 염주
만들기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한것 같아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스님의 말씀처럼 남과 비교하지 않고 스스로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