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사

템플스테이 후기

홈 > 템플스테이 후기


총 게시물 306건, 최근 0 건
   
2.3 오길 잘했다.
글쓴이 : 백련사 날짜 : 2019-02-10 (일) 12:28 조회 : 1005

2.3 오길 잘했다.


백련사를 오는 내내 떨림과 설렘, 부푼 기대를 안고 왔다.

내가 생활하던 도시와 달라 심심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심심할틈 없이 재미있는 활동들이 이어져 나갔고 무엇보다 선효스님이 너무 좋으신 분이어서

잠깐씩 해주시는 이야기들도 재미있었다.

도시에 살면서 절보다는 교회를 접할일이 많아 교회를 몇번 가보았는데

이번에 템플스테이를 경험해보니 나는 교회보다는 절이 훨씬 더 잘맞는것 같다.

1박2일동안 했던 모든 프로그램들이 소중했다. 어느것하나 빼놓을수가 없어서

하나만 꼽기 어렵다. 프로그램은 하나만 정하기 어렵지만 스님이 하신 말씀중에 제일 와닿았던

말이 있다. 현재에 집중할것, 앞으로 신발을 벗을때마다 평생 생각날 말씀을

해주셨다. 바쁘게 살아가다보면 놓치고 살  때가 있겠지만 그래도 잊지 않으려

노력하며 살아나갈 것이다. 선효스님 1박2일동안 감사했습니다. 첫 템플스테이를

선효스님 덕에 가슴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을것 같아요. 건강하세요


크기변환_20190203_104559.jpg
 

 


그럼에도 감사합니다.


친구따라 교회를 다녔지만 몇년이 지나도 믿음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절은 이전까지 무섭기만한 공간이었는데, 이곳에서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 앞으로

어떤 종교를 갖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힘들 때면 어제, 오늘 백련사에서 보낸

시간을 떠올릴 것 같습니다.

백련사에 오기 하루 전 원하는 직장에 다니지 못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선효스님께 터놓고 말씀드렸는데 생각지 못했던, 혹은 외면했던 저의

부족한 모습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제야 제가 부족했고 거만했다는

것을 깨달아 쉽게 잠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속상하고 슬프기만 합니다.

그럼에도 다시 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크기변환_20190203_104721.jpg
 

 


의미있는 체험


불교의 깊은 가르침을 생각하며

스님들의 수행생활을 잠시나마

엿보고 냄새 맡는 경험을 가졌습니다.

인간의 궁극적인 문제에 대한 질문과 답을

석가모니의 가르침에서 찾아보고자

합니다. 너무 어렵고 지난한 일이지만

미완성의 길이라 하더라도

깨달음과 실천의 도를 가보고

싶습니다.

이번의 작은 체험이 연이 되어

남은 제 인생동안 평화의 마음이

항시유지되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크기변환_20190203_104940.jpg
 



 


☞특수문자
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