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같았습니다.
백련사에서의 템플스테이는 들꽃을 보는 것 같은 시간이었습니
다. 겉보기에 화려한 장미같은 여행도 좋지만, 삭막한 일상
과 도시에서 벗어난 이번 경험은 고운 향을 가진 수수한 꽃같았
습니다.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잠들고 산매미 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깨니 제 귀가 고운 소리를 담는 그릇이 된 것 같았
습니다. 탑돌이를 할 땐 발에 닿는 촉감에 집중하니 '무뎌지고
두꺼워진 발바닥도 온 몸으로 바닥과 마주하는구나.'라는 생각
이 들어 '나는 얼마나 낮은 것들마저 느끼고 사랑할 수 있을까'하
고 성찰했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숙소로 가며 본 밤하늘의
잔별들이었습니다. 수수하게 빛나는 잔별들이 만든 광경 아래에서
소박한 아름다움의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많은 것을 얻어 간 경험이었기에 지인들께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살아가면서 다들 힘들게 살아간다. 나 뿐만 아니라 어제 오늘 함께
했던 분들도 그러했다. 난 들어오기 전까지도 그냥 힐링만 하고 가지
라는 생각이 깊었다. 하지만 백련사에서 준비해주신 프로그램을 하나씩
하면서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감사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고 사색 할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신발을 가지런히 한다, 늘 깨어있는다는 사소하지만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가르침, 모든 사람은 평등하고 가치있다 하고 일깨워주신
'꽃' 가르침. 그 잉이외에도 내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웃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이라서 늘 불편하고 화를 냈던 응어리를
조금이나마 덜어두고 갈 수 있었던 시간이였다. 좋은 시간,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소원이 이뤄지면 꼭꼭 한번 더
오겠습니다. 스님도 그때까지 몸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계세요.
잘 놀다, 쉬다, 내려놓고 갑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
절하는 방법과 호흡하는 방법을 매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특히 좋았던 시간은 108배를 하고, 소원을 쓴 뒤 탑돌이를 하는 시간이었
는데요. 108배는 몸이 힘들긴 했지만, 어느정도 육체적인 힘듦과 함께
나의 죄에 대해서 돌아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탑돌이 또한 스님이 가르쳐주신대로
하니, 온전히 나에 대해서만 생각할수 있었고, 실제로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갔다는 느낌이 듭니다.
새로운 경험을 하기 위해 모든 사람들에게 백련사 템플스테이는 다양한
경험을 할수 있게 해줬고, 또한 그 과정이 굉장히 배려 깊었던것
같습니다. 미리 예불 예절을 가르쳐주신 덕분에 예불하는 동안
스님들이 외는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책자로 만들어 주신 덕분에 진지하게
참여해 볼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선효스님의 말씀도 너무 좋아서 힐링이 많이 되었습니다.
언젠가 오고싶은, 값진 경험을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동과 힐링이 가득했던 소중한 시간!
처음에 오기 전까지는 이런 체험을 왜 돈을 주고 하는지 전혀 이대되지 않았습니다.
억지로 왔고, 와서 백팔배도 하지 않을것이라 다짐하였었습니다. 하지만 오자마자
아름다운 자연 환경에 마음이 맑아지고 바위와 풀 숲을 지나는 다람쥐를 보니 눈이
휘둥그레 졌습니다. 나도 모르게 스님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게 되고 고개가
끄덕여 졌습니다. 무언가에 이끌리듯 백팔배를 순식간에 마치며,, 순간순간
감동받아 눈가에 매맺힌 눈물을 참았습니다.
좋은것을 보고 듣고 함께하는 것 만으로도 새로운 나를 발견한것 같습니다.
소원을 쓰고 소원탑돌이를 하며 최근에 이렇게 간절하게 바라며
가슴에 뜻을 모으고 정성을 드렸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고 작은것에 감사하게 되며 스님의 목소리를
듣는것 만으로도 선한 기운을 가득 담아 가는 느낌입니다.
산행과 맛있는 식사로 체력도 충전하며 몸과 마음 건강하고 힐링한
소중하고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자유로이 노니는 다람쥐가
참으로 귀엽고 자유로워 보였습니다. 저도 그 다람쥐를 생각하며
백련사의 추억을 마음에 담아 다시 방문할 수 있기를 마지막으로 간절히
바래 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평안과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막같은 내 마음에 꽃 씨 한아름을 뿌리다.
개인적으로 상담대학원을 다니면서 내가 상담자로써 잘 해나가고 있는지
끊임없이 자문자답을 하였는데 그때마다 생각만 더 깊어질 뿐
파고파고 들어간 깊은 생각의 동굴에선 물이 흐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의 템플스테이였지만 이번 경험으로 생각으로 잡을 수 없는 생각은
행동으로 잡을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장이었던것 같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몸은 의미상 둘로 나뉘어지지만 결코
둘로써 나눌수 없다는 것을 몸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이번 템플스테이를 계기로 묵언수행이나 3천배 등의 고행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마치 이번일이 깨달음으로 향하는 나의 간절함의 박차를
가한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희망의 씨앗을 한아름 얻었으니 이를 잘 가꿔 보란듯이
꽃을 피워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백련사 화이팅!
잠시나마 나 자신의 문제를 들여다 보았던 소중한 시간
바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한번은 꼭 경험하고 싶었던 템플스테이,
백련사를 선택하게 된것은 굉장히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님의 말씀을 통해서 제가 놓치고 있던 문제점들에 대하여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안그래도 힘든 나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말라는 이야기,
마음을 잘 집중해야 하는 말씀 등 어느하나 잊고서는 안될 중요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기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108배를 하며 cd에서 흘러나오던 좋은 말들도
저 자신이 항상 옳지않을 수 있으며, 겸손하지 못했던 저의
지난 날들에 대해서 돌아보며 부끄러움 또한 느꼈습니다.
이번 템플스테이에서의 기억들, 다짐들을 잊지않고 일상으로 돌아가
겸손함을 잃지않고, 남을 배려하는 저 자신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108배
108배를 처음 경험해 보았는데 선효스님의 말씀과 더불어
다리가 아팠지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대웅전에서도 괜찮은 경험이었습니다.
공양하며 음식을 남기지 않는 습관을 생각하게 되었고, 스스로 설거지하며
뒤에 먹게 될 사람을 위해 깨끗하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장소가 너무 좋아 모모든 곳이 사진 촬영하기 좋았습니다. 요즘말로 hot spot
이라고 할까요? 우거진 숲과 나무, 탑, 정자, 냇물, 벌 등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출가하고 싶은? 힐링이 되기에 충분한 템플스테이
였습니다.
소원을 적으며 잠깐이나마 다시 나의 꿈에 대해서, 내가 원하는 바에 대해서
생각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탑을 돌면서, 돌은 후 직접 배취하기 까지
해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남들도 바라는 것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
건강과 하고자하는 마음(욕심)을 콘트롤 한다는 것 어렵겠지만 다시 노력해야
겠지요. 선효스님의 말씀과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소중한 인연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다음날 등산은 너무 빠르지만, 포기하지 않아야 된다 고진감래? 어렵지
않았지만, 다다리운동도 되고, 긍정의 힘으로 훌륭한 경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염주만드는 것도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백련사 - 선효스님 화이팅!_
평화
최근에 꿈같은 여름휴가를 끝내고 회사에 돌아와 현실에 적응하려니
심신이 너무 힘들어 하던 와중에 이 템플스테이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도착해서 한 반나절 정도는 핸드폰 없이 오로지 백련사, 템플스테이
에만 집중해봤는데, 제가 우원래 예쁜 풍경이 있으며 사진으로 남기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도 눈으로, 귀로, 코로, 마음으로 느껴보려고 노력했더니 정말
온몸과 마음이 깨끗하게 정화되는 걸 느꼈습니다. 천국이 있다면 이런곳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가지 체험을 하면서 짧게나마 제 자신을
다스리는 법을 배운것 같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앞으로도 제 자신을
더욱더 사랑하고 주어진 현실에 감사하며 제 주변사람들에게 더 좋은 기운을
주는 따뜻한 사람이 되리라 다짐했습니다.
엄마랑 단둘이 함께 보낸 시간은 그자체로 행복했고, 내년 봄쯤에
다시 꼭 엄마를 모시고 함께 오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선효스님!
불교 입문 체험
백련련사는 도시와 가까이 있고 교통이 편리하여
오는데 큰 어려움이 없어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템플스테이 전용 수련관과 바방사 등 방문객이
편리하고 깨끗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서
쾌적했습니다. 탑돌이 시설, 차를 마실 수 있는
우화정, 하트연못,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템
플스테이를 즐기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편리한 교통(셔틀버스), 깨끗한
시설, 다채로운 환경, 힐링되는 숲까지 템플스테이
혹은 불교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입문하고 또 즐
기기에 아주 좋은 사찰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운
영해 주시는 스님께서도(선효스님) 친절하시고
밝으셔서 편안했습니다. 다음에도 또 방문
하고 싶습니다.
고속도로같은 삶에서 휴게소에 온 것 같다.
25살이라는 적은 나이이지만 그동안 쉬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온 것
같다. 대입, 군대, 그리고 취업, 고등학교까지 부모님에 의지하며 공통된
교육을 받다가 스무살이 되고 난 이후 스스로의 선택으로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나는 그동안 잘 살았을까?" 하는 질문을 가지지도 못한 채 빠른
물결에 휩쓸려 어느덧 직장인이 되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뤃루함과
피곤함을 느끼던 찰나, 템플스테이라는 체험을 하게 되었다. 사실 처음에는
빠듯해보이는 일정, 새벽 이른 기상을 보고 망설여졌졌다.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데 휴일까지 이렇게 지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자연의 소리, 향냄새, 건강한 공양, 스님과의 대화 하나하나가
즐거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들고, 집에서 쉬는 것보다 더욱 안심이
된것 같다.
항상 바쁘게 살아갈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 삶이 힘들때,
향 냄새가 그리워질때, 다시 한번 찾아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마음수련
절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져 절에 자주 찾아 갔는데
절하는 방법이나 참선법을 몰라 물어보기도 부끄럽고 조심스러워
그냥 나만의 기도법으로 기도했었습니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템플스테이에 참여하고 싶었던 참에
딸과 단 둘만의 의미있는 여행이 이곳이었으면 좋겠다 싶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둘만의 모녀 여행 고즈넉한 산사에서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 보며
굳이 말로 표현을 안해도 통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나의 마음 돌아보는 것도 미처 못했는데
이번 기회 나의 마음도 쓰담쓰담 위로해주고 칭찬해 주는
시간도 갖게 되니 무언가 큰 선물을 받고 가는 느낌입니다.
그동안 몰랐던 나의 마음 챙기기 수련,
이번 템플스테이에 참여하길 참 잘했다고 저에게
칭찬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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