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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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찐!이다
글쓴이 : 백련사 날짜 : 2020-06-28 (일) 12:27 조회 : 1781










찐!이다


처음 이곳에 도착했을 때 그 절경에 반하고,

공간과 공간 사이에 느껴지는 그 산내음에 반하고,


인자한 미소를 가지신 아영스님에 반하고,

새벽녘 대웅전 안을 가득 채운 성스러운 그 공기에 반했으며


'백련사' 안에서 어린 아이같이 동심으로 돌아간

내 모습에 반하다.



여유


프로그램, 위치 등은 유심히 안 보고 이름이 가장 마음에 드는 절로

결정하여 백련사에 도착했습니다. 오자마자 펼쳐진 자연 광경과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뉴에이지 음악이 너무 좋았습니다. TV, 컴퓨터

가 없으니 바위 위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탁 트인 풍경을

보며 멍하니 앉아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평소 아무 생각 없이

가만히 있을 시간이 없었어서 그런지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되게 낯설었습니다.

돌이켜보니 멍하니 앉아있던 시간도 평소 접하지 못한

나의 모습이었습니다. TV, 컴퓨터 없는 시간을 낯설어하는

나를 돌이켜보며 새로운 나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한 고요한 힐링


백련사가 이렇게 예쁜 자연 속에 있는지 몰랐는데 푸르른 자연을

마주하니 망ㅁ이 절로 편안해졌다. 108배를 처음 해보았는데 잡념을

덜치기 정말 좋은 활동이라 생각했다. 아쉽게도 예불은 한번 밖에 못

갔지만 예불 역시 좋은 경험이었다.요즘 생각이 많았는데 1박 2일

체험을 해보니 마음이 정리된 것 같아 좋았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휴식형으로 와서 자연을 더 만끽하고 싶다.


내 인생의 쉼표


내가 치열하게 살고 있는 공간에서 잠시 벗어나

오게 된 백련사.

내가 살고 있는 패턴과 정말 다르게 움직이고 있는 이곳,

이렇게 다르게도 살 수 있음에 신기함과 또 한편으론

내가 아등바등 노력하며 이루고자 하는 것들이 아무것도 아님이

될 수 있음에 약간은 이상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결론은 내가 행복하자. 나의 결정을 믿고 나가자

내가 사는 삶이 곧 내 인생의 정답이다.

정말 소중한 내 친구와 좋은 경험 쌓고 갑니다.

<결국은 내가 성공하고자 하는 목표도 내 행복을 위함이라는 것을

잊지말자!!>

*1박 2일 석양을 꼭 보고 싶었는데 해 지는 모습을

못봐서 좀 아쉽습니다. ㅠㅁㅠ



휴식


평소 학업에 치여 살아서 휴식을 못하고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여기를 오고나서 마음의 여유와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다.

처음에는 108배를 하고 새벽 4시경에 일어나서

절하는게 정말 말이 되나? 싶었지만 스님과 함께 해서

그것마저도 재미있고 의미 있었다.

(스님과 절은 한번도 해보지 못해서 의미있었던 것

같다.) 솔직히 스님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딱딱하다. 재미없다. 예의를 중요시 한다고

생각해서 무서웠지만 '아영스님'을 보고 나서

선입견이 사라졌다.

마지막으로 템플스테이를 마치고 나서 재미있고

짧고 굵은 경험이었다. 앞으로 또 오고 싶다.(커서)


☞특수문자
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