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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분의 법칙
글쓴이 : 백련사 날짜 : 2009-01-08 (목) 23:08 조회 : 4791
이 름 :
백련사 [등록일 : 2008-07-13 오전 10:35:00]
제 목 :
삼분의 법칙
三分의 法則
소위 삼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삼분이 있어야 사회는 건강하고 개인은 발전이 있으며 세상은 조화스러울 수 있습니다. 삼분이란 자신의 분수를 알고(知) 자신의 분수에 만족하며(足) 자신의 분수를 지키는(持) 것입니다.
참 어려운 말입니다. 자신의 능력이나 자신의 처지를 알아 자기자리를 지킨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입니까? 눈앞의 조그마한 이익이나 마음을 어지럽히는 작은 일에도 마음의 평정을 잃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현 시국이야말로 이 말들이 가장 절실할 때입니다. 모두가 자기 자리에서 각자의 분수를 알고 분수에 반족하며 분수를 지키는 삶의 자세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옹선사의 시 가운데에서 모기(蚊)라는 시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눈앞의 작은 이익에 자신이 죽을 줄도 모르고 이익에 집착하는 모기의 모습에서 분에 넘치는 주지 않는 것에 대하여 탐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癡心自己不量力(치심자기불량력) 他血飮多不自飛(타혈음다불자비)
他物從來難不報(타물종래란불보) 必當本主報還時(필당본주보환시)
어리석은 마음에 자기의 분수를 헤아리지 못하고, 남의 피를 너무 빨아 날지도 못하는구나. 남의 물건은 종래로 갚지 않을 수 없는 법, 언젠가는 주인에게 갚아야 할 때가 있으리라.

우리들은 어떤가요? 혹여 눈앞의 작은 이익에 내 자신을 망각하여 파멸의 길로 가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쯤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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