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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안 성지 순례길 4
글쓴이 : 백련사 날짜 : 2018-05-25 (금) 10:48 조회 : 125




























순례길 4일차 오늘은 중국의 비림과 부처님 불지 사리가 모셔져 있는 법문사를

순례했습니다.


비림은 비석의 숲이라는 뜻으로 장안성벽 옆에 있었습니다. 이곳은 도처에 산재한

비석들을 모아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비석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림에는 '사회주의 핵심 가치'라는 문구와 '국가 제일의 문화재'라는 표식, 그리고 '문묘'라고 적힌 현판에서 이 세 가지의 정체성이 혼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그 옆으로 불상 박물관이 조성되어 있어 유교와 불교가 함께 공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당송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비석들이 모두 모여 있어 숲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불교관련 비석에는 귀두부분에 불보살님들의 형상이 조각되어 있어 정체성을 알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세계유일의 불지사리를 모시고 있는 법문사는 그 규모로서 먼저 순례객들을 압도하고 있었습니다. 불지사리를 모시고 있는 곳 까지 가기 위해서는 전통차로 이동을 해야할 만큼 어마어마한

크기의 도량에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몇년전 한국에도 법문사 불지사리를 친견할 수 있는 법회가 열렸던것을 기억하며, 바로 이곳에서

모셔왔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불지사리는 옛날 법문사 불탑이 반파되어 복원하는 과정에서 지하궁과 불지사리 등 보물 3,000여점이 발견되었으며, 불지사리가 모셔진 지하궁에 들어가는 작은 입구는 황제조차 몸을 숙일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어 누구던지 법앞에서는 평등함을, 무언의 가르침을 주고 있었습니다.


이번 중국 서안 성지순례길의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주신 주지 승원스님과,

함께 동참해 주신 신도님들, 모두 모두 귀하고 소중한 인연이었음에

두손 모아 감사한 마음을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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