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연두색 초록물감이 흩뿌려지는 시절....백련사도 예외는 아니다.
화경당 앞에서 화알짝 웃고 있는 '사랑의 즐거움'이라는 꽃말의
철쭉...
그저 감탄만이 나의 몫이다.
싱그럽디 싱그런 5월을 담은 장독들...장독 그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 간장...된장...?
5월의 초록이 담겨있는 된장국을 먹고 싶다.!
스님 세 분이 해탈의 계단을 한 걸음 한 걸음....걸어 오르고 있다.
해수관세음보살님의 인자한 미소를 머금은 반야수에서 흐르는 청정한 한 모금...
드시고 모두들 맑고 맑게 사시길...
약사여래님을 모신 고불당...아프신 분들 모두 약환을 어루만지어 속히 나으십시오.
담장의 담쟁이 덩쿨...시절을 알아 세상에 나오는 이 생명들이 정말이지, 신기하고 신기하다. 하긴 세상 자연에 신기하지 않은 것이 어디 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