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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문 한자 공부 - 29 顔侍郞答雲行人書 (치문 서장)
글쓴이 : 백련사 날짜 : 2013-06-30 (일) 18:17 조회 : 1786
5 書狀 6 顔侍郞答雲行人書.xlsx (49.7K), Down : 29, 2013-06-30 18:17:39
치문 한자 공부 - 29 顔侍郞答雲行人書 한자 음훈 파일 첨부 되어 있습니다.
 
顔侍郞答雲行人書라
 
○近辱書誨하고 且以禪敎之說로 見敎하니 讀之에 深有開慰이다 而向來에 亦嘗有所開示언마는 適以多事로 不能與師周旋이러니 今復有言하니 自非見愛之深이면 孰能以此로 相警이리요 顧我愚昧하야 何足知之리요만은 然이나 師의 所言者는 予竊疑焉하노이다 於如來方便之道에 似執一偏이라 猶有人我之見하야 以我爲是하고 以人爲非하니 於佛法中에 是爲大病이라 人我不除하야 妄談優劣린댄 只爲戱論이라 爭之不已하면 遂成謗法이니 未獲妙果요 先招惡報라 不可不愼이니다 但能於先佛一方便門에 精進修行하야 行滿功圓하면 自然超脫하리니 不必執我者 爲是하고 以餘爲非也니다 修行淨土는 佛及菩薩이 皆所稱歎이며 在家出家에 往生이 非一이온 况今末法之中에 修此門者가 可謂捷經이니다 然이나 於是中間에 亦須洗去根塵하고 嶊折我慢이요 於其他種種法門이 雖非正修行路나 隨力隨分하야 亦加欽信이어늘 豈可妄論優劣하야 自爲高下리요 達磨西來하야 不立文字하고 直傳心印하야 一花五葉이라 自曹溪來로 悟此法者- 如稻麻竹葦하니 在李唐時하야 世主尊崇호대 如事師長하며 以至于今히 師授不絶하니 特未可以優劣로 議也니다 若必欲引敎家義目하야 定其造證호대 謂如是修者라야 方入某地하며 如是行者라야 方登某位라하면 眞所謂描畵虛空이라 徒自勞耳니다 故로 經에 云如人이 數他寶에 自無半錢分이라 於法에 不修行하면 多聞亦如是라하니 願師는 屛去知見하야 勿論其他하고 專心自修於淨業也니다 某每與師談에 見師多斥不立文字之說하니 使此說이 非善則達磨必不西來며 二祖도 必不肯斷臂求之也리다 今禪家文字徧滿天下하니 此乃末流의 自然至此라 何足怪耶리요 娑婆世界에 衆生知見이 種種差別하니 非可以一法으로 而得出離이니 故로 佛以方便으로 設種種法門하사 使其東西南北縱橫小大로 皆可修行하며 皆可證入이니 華嚴會上에 文殊師利가 盖嘗問於覺首言호대 心性이 是一이어늘 云何見有種種差別고하며 問於德首言로되 如來所悟가 唯是一法이어늘 云何乃說無量諸法고하며 問於智首言호대 於佛法中에 智爲上首어늘 如來何故로 或讚布施하며 或讚持戒하며 或讚堪忍하며 以至或復讚歎慈悲喜捨하야 終無有以一法으로 而得出離也닛고하야 咸有頌答하니 是師之朝夕所讀者也라 斯理에 必深明之리다 夫受病이 旣殊하고 處方 亦異하니 今以手足之疾로 服某藥而愈어든 他人은 病在腹心而責其不進手足之藥하야 乃以治腹心之劑로 爲非면 可乎아 楞嚴會中二十五行에 獨推觀音하니 豈可便優觀音하고 而劣諸菩薩이리요 神仙外道- 於我法中에 皆爲邪見이나 然이나 華嚴知識이 或在外道하며 或爲人王하며 或爲淫女하야 引導衆生하니 若以正修行者로 爲是則善財- 所參勝熱- 婆須密女- 無厭足王等은 皆可指爲非也리요 千經萬論이 止爲衆生除病이라 病去藥除하면 何須無病而自灸리요 此心垢重일새 故修淨因이니 淨垢若亡이면 復何修證이리요 三界無住어니 何處求心이며 四大本空이어니 佛依何住리요 衣中之寶- 只爲衣纏이나 衣若壞亡이면 珠當自現하리다 聊敍鄙見하야 以復來誨하노니 或別有可敎者어든 更垂一言이 幸甚이요 愼勿支離蔓衍하야 以成戱論也이어다 邇來에 四大輕安否아 所苦不下食은 今復差退否아 某는 隨緣過日하야 只求無事耳로니 未間에 千萬珍重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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