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문 한자 공부 - 26 應庵華禪師答詮長老法嗣書 한자 음훈 파일 첨부 되어 있습니다.
應庵華禪師答詮長老法嗣書
○老僧이 自幼出家- 正因也며 方袍圓頂이 正因也며 念生死未明하야 撥草瞻風하고 親近眞善知識도 亦正因也며 至於出世領衆이 今三十餘年이로대 未嘗毫髮厚己也며 方丈之務를 未嘗少怠也며 晝夜精勤을 未嘗敢懈也며 念衆之心을 未嘗斯須忘也하며 護惜常住之念을 未嘗敢私也하노니 行解- 雖未及古人이나 隨自力量行之라 亦不負愧也호라 痛心佛祖의 慧命이 懸危호대 甚於割身肉也며 念報佛祖深恩호대 寢息에 不遑安處也며 念方來衲子의 心地未明호대 不啻倒懸也로니 雖未能盡古人之萬一이나 然이나 此心은 不欺也호라 長老- 隨侍吾三四載호대 凜然卓卓하니 可喜일러니라 去年夏末에 命悅衆호니 是는 吾知長老也라 吾謝鍾山하고 寓宣城昭亭이러니 未幾에 赴姑蘇光孝호니 方兩月에 長老- 受鳳山之請하야 道由姑蘇일새 首來相見하니 道義不忘이 其如此也로다 別後에 杳不聞耗하야 正思念間에 懷淨上人이 來커늘 承書並信物하야 方知入院之初에 開堂하고 爲吾燒香호니 乃知不負之心이 昭廓也호라 今에 旣爲人天眼目하니 與前來로 事體不同也라 果能如吾自幼出家하야 爲僧行脚하며 親近眞善知識하야 以至出世住持히 其正因行藏을 如此行之則吾- 不妄付授也리니 又何患宗門이 寂寥哉아 至祝하노라 無以表信일새 付拂子一枝와 法衣一領하노니 幸收之하라
紹興壬午七月初七日 住平江府光孝 應庵老僧曇華 書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