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률이상(經律異相) 제 31 권~ 40권
경률이상 제 31 권
양 사문 승민·보창 등 편집
9. 태자들[太子部] ①
1)보살의 도를 행한 여러 나라의 태자들[行菩薩道諸國太子部]①
(1) 건타시리(乾陀尸利) 국왕의 태자가 주린 범에게 몸을 던졌는데 유골(遺骨)로 탑(塔)을 일으키다
"건타시리 국왕의 태자는 영화(榮華)를 좋아하지 않아 산천에서 숨어살고 있었느니라. 그 때에 깊은 골짜기 밑에 한 마리 굶주린 범이 있었다. 얼마 전 새끼 일곱 마리를 낳았는데, 눈까지 내려서 어미 범은 새끼를 품고 사흘이 지나도록 먹이를 구할 수 없었느니라. 새끼가 얼어 죽을까 걱정스러워 배고픔을 참고 새끼를 보호하고 있는데 눈이 그치지 않자, 어미와 새끼는 배가 고파서 오래지 않아 죽을 지경이었다. 어미는 너무도 굶주린 나머지 새끼를 잡아먹으려 하였느니라.
이 때 여러 신선들은 말하였다.
'누가 몸을 버려서 이들을 구제하겠는가?'
태자가 말하였다.
'좋습니다. 제가 그렇게 하겠습니다.'
낭떠러지 끝으로 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어미 범이 새끼를 품은 채 눈에 덮여 있으므로, 크게 가엾이 여기는 마음을 내어 산꼭대기에 서서 고요히 선정에 들었다가 이내 청정한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고서 과거의 아득한 겁 동안의 일을 자세히 살펴보고, 미래 또한 그렇게 살펴보고서 곧 돌아와 스승과 5백의 동학(同學)들에게 아뢰었다
'저는 이제 몸을 버리겠으니 모두 기뻐하십시오.'
스승이 말하였다.
'도를 배운 지 오래되지 않았고 지견(知見)도 아직 넓지 못한데, 왜 갑자기 아까운 몸을 버리려고 하느냐?'
태자는 대답하였다.
'저는 옛날에 서원을 세워 천 개의 몸을 버리기로 했습니다. 전생에 벌써 999개의 몸을 버렸으니, 오늘 버리게 되면 꼭 천 개의 몸이 다 찹니다. 이 때문에 버리는 것이니, 스승께서도 따라 기뻐해 주십시오.'
스승이 말하였다.
'그대의 뜻과 원이 높고도 미묘하여 반드시 먼저 도를 얻을 것이니, 다시는 버리려고 하지 말라.'
그랬는데도 태자가 스승을 사직하고 떠나가므로 스승과 5백의 신선들은 눈이 붓도록 슬피 울면서 태자를 전송하며 산 벼랑 끝까지 이르렀느니라. 때마침 그날 부란(富蘭) 장자가 남녀 5백 인을 데리고 공양을 가지고 산으로 올라왔다가 태자가 몸을 버리려 하는 것을 보고 슬피 울면서 역시 태자를 따라 산 벼랑 끝까지 이르렀느니라. 태자는 대중들 앞에서 크게 서원을 세웠느니라.
'나는 지금 몸을 버려 중생의 생명을 구제하겠습니다. 모든 공덕으로 빨리 보리(菩提)를 이루어 금강의 몸[金剛身]과 상락아정(常樂我淨)의 무위법신(無爲法身)을 얻어서 제도되지 못한 이를 제도하고 해탈되지 못한 이를 해탈하게 하고 편안하지 못한 이를 편안하게 하리다. 나의 지금의 이 몸은 무상과 괴로움과 온갖 독에 쌓여 있고, 이 몸은 깨끗하지 않아서 아홉 개의 구멍에 가득 차 흐르고, 4대(大)라는 독사에게 깨물리고 있으며, 칼을 뽑은 다섯의 도둑이 쫓아오면서 베고 있습니다. 이러한 몸을 되풀이하며 감미로운 음식과 5욕락(欲樂)으로 공양할 것 없습니다. 이 몸이 죽은 뒤에는 은혜를 받을 훌륭함이라곤 없으니 지옥에 떨어져서 한량없는 고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사람의 몸이란 괴롭게 해야만 하고 즐거움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이렇게 서원을 세우며 말하였다.
'지금 나의 살과 피로써 저 주린 범을 구제하고 나머지 사리골(舍利骨)은 나의 부모가 뒷날 탑을 일으키게 되며, 일체 중생의 몸에 있는 모든 병고와 외로움이 전생에 지은 죄로 인해 탕약과 침과 뜸으로 나을 수 없게 될 때, 나의 탑에 와서 지극한 마음으로 공양하면 병의 경중에 따라 백 일이 되기 전에 반드시 나을 수 있게 하소서. 만약 진실이요 거짓이 아니라면, 여러 하늘들은 향과 꽃을 비처럼 내리소서.'
말을 마치자 만다라꽃[蔓陀羅華]이 비처럼 내렸으며 땅이 모두 진동하였느니라. 태자는 이내 사슴 갖옷을 벗어서 머리를 싸매고 스스로 몸을 범의 앞에다 던졌으므로, 어미 범은 보살의 살을 먹게 되었고, 어미와 새끼가 모두 다 살아났느니라. 이 때 낭떠러지 끝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태자가 범에게 먹혀 뼈와 살이 흩어져 어지러이 널린 것을 바라보고 슬피 울며 크게 부르짖어 소리가 산중을 진동시켰느니라. 어떤 이는 스스로 가슴을 치면서 땅에 누워 뒹구는 이도 있었고, 어떤 이는 선정에 드는 이도 있었고, 머리를 조아리며 참회하는 이도 있었느니라.
수타회(首陀會)의 여러 하늘과 천제석·사천왕 등과 일월의 하늘들, 수천만 대중들은 모두 위없는 보리의 마음을 내어 음악을 울리고 향을 지피며 꽃을 흩뿌리면서 태자를 공양하고 부르짖었다.
'장하십니다, 마하살타(摩訶薩?)시여. 이로부터 오래지 않아서 도량(道場)에 앉으시게 되오리다.'
5백의 신선들은 모두가 위없는 바르고 참된 도[無上正眞道]의 뜻을 내었고, 신선의 큰 스승은 무생법인을 얻었다. 부인(夫人)이 음식을 보냈는데, 옷과 일산과 발우와 석장(錫杖)과 병과 두레박만이 석실(石室)에 있을 뿐이었으므로 두루 신선들에게 물었으나 열이면 열, 다섯이면 다섯이 서로 마주 슬피 울고 있었고, 큰 스승에게로 갔으나 스승도 손을 턱에 고이고 눈이 붓도록 울며 앉아 있었다. 주위에 물어보았지마는 대답하려 하지 않았느니라. 사자가 두려워하면서 곧 음식을 여러 신선들에게 주고 달려 돌아와서 부인을 향하여 자세히 위의 일을 말하였더니, 부인이 말하였다.
'재화로구나, 나의 아들이 죽은 것이로다.'
가슴을 치고 크게 부르짖으며 왕에게로 달려가자, 왕이 듣고 기절하여 버리므로 신하들은 왕에게 간(諫)하였다.
'태자는 산에 계시오니, 왕께서는 잠시 진정하소서.'
왕과 부인과 비후(?后)·채녀·신하·백성들이 달려서 산으로 올라가는데, 장자 부란(富蘭)이 마중 나와서 왕에게 아뢰었다.
'태자는 어제 몸을 바위 아래로 던져 살을 범에게 먹였습니다. 지금은 남은 뼈가 흩어져 어지러이 땅에 있을 뿐이니, 함께 시체 있는 데로 가십니다.'
왕과 부인·후비·채녀·신하와 백성들이 소리 높여 슬피 울부짖어 산골짜기가 진동하였느니라. 왕과 부인은 아들의 시체 위에 엎드려 간장이 끊어지도록 슬퍼하다가 기절하여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였느니라.
태자비는 나아가 태자의 머리를 붙들고 머리카락을 만지면서 말하였다.
'차라리 내 몸이 부서져서 가루가 되게 하더라도 나의 남편이 죽어서 지금 같이는 되지 않게 했어야 합니다.'
그 때에 여러 신하들은 왕에게 아뢰었다.
'태자는 보시하며 중생 제도하기를 서원하였고, 무상(無常)의 살귀(殺鬼)에게 빼앗긴 것이 아닙니다. 아직 냄새나거나 문드러지지 않았으니, 공양을 베푸셔야 합니다.'
이내 해골을 거두어 산골짜기 어귀로 나와서 평평한 땅에다 전단향의 나무를 쌓고 향과 소유(?油)를 뿌리고 화장하였으며, 사리(舍利)를 거두어 가져다 칠보탑(七寶塔)을 일으켰느니라. 그 때의 태자는 바로 지금의 내 몸이요, 부왕은 바로 지금의 나의 부친 수두단(輸頭檀)이시며, 부인은 바로 지금의 모친 마야(摩耶)이시고, 후비는 바로 지금의 구이(瞿夷)이며, 화장을 한 이는 바로 지금의 아난이요, 산 위의 신선의 큰 스승은 바로 지금의 미륵이니라."[『보살투신반아호경(菩薩投身飯餓虎經)』에 나온다.]
(2) 담마감(曇摩紺)이 법을 위하여 몸을 태우자 불구덩이가 변하여 꽃이 핀 못으로 되다
"옛날 염부제(閻浮提)에 범천(梵天)이라는 왕이 있었다. 왕의 태자 담마감은 바른 법을 매우 좋아했으므로, 제석(帝釋)은 변화로 바라문이 되어 와서 말하였다.
'나는 설법을 잘합니다.'
태자가 발 아래 엎드려 공손히 예배드리고 듣기를 청하자, 바라문이 말하였다.
'나는 배우고 쌓기를 오랫동안 하였는데 어떻게 그냥 들으려 하십니까? 만약 목숨과 처자를 아끼지 않고 큰 불구덩이에 들어가서 공양을 할 수 있다면, 그제야 나는 설법을 하겠습니다.'
태자가 그의 말대로 큰 불구덩이를 만들자, 왕과 부인 및 채녀들이 궁중에서 나와 바라문을 달랬다.
'나라 안의 처자(妻子)들을 시켜 한결같이 곁에서 모시도록 할 터이니, 태자가 이 불 속으로 몸을 던지지 않게 하소서.'
바라문이 말하였다.
'나는 그를 핍박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뜻을 따를 뿐입니다. 단지 그렇게 하는 것으로는 그를 위해 설법하지 않겠습니다.'
왕은 국내에 널리 영을 내렸다.
'이로부터 7일 후에 태자는 몸을 태운다. 만약 보고 싶은 이는 그날 일찍 올 것이니라.'
온 나라의 귀천이 일시에 모두 모여서 애걸하며 억지로 청하는데……(자세한 설명은 앞에서와 같다.)……태자는 대중들에게 말하였다.
'나는 오랫동안 나고 죽는 가운데서 몸을 수없이 없앴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나서는 탐욕을 위하여 서로 베고 해치고 하였으며, 천상에서는 수명이 다하여 5욕을 잃으면 근심 걱정하였으며, 지옥에서는 타고 삶아지고 칼과 톱으로 베이고 잘리었고, 재의 강물과 칼 나무의 고통은 심장과 골수에 사무쳤습니다. 아귀로 나서는 백 가지의 독으로 몸뚱이를 뚫렸으며, 축생의 과보 에서는 몸을 중생들의 입에 이바지하고 풀을 먹고 무거운 것을 졌습니다. 이런 많은 고통을 지니면서 헛되게 살면서 일찍이 착한 마음으로 법을 위한 적이 없었는데, 이제야 더럽고 냄새나는 몸을 버려 맑고 훌륭한 것을 구합니다. 그대들은 어째서 나를 막으려 하십니까? 나는 부처님 도를 얻어서 그대들에게 오분법신(五分法身)을 베풀겠습니다.'
태자가 불구덩이 위에 서자, 바라문이 말하였다.
언제나 인자한 마음을 행하여
성내거나 해치려는 생각을 없애며
대비(大悲)로 중생들을 가엾이 여기어
그들 위해 눈물을 비 오듯이 흘린다.
크게 기뻐하는 마음을 수행하여
자기가 얻은 법을 같이하며
부축하여 보호함은 도의 뜻[道意]으로써 하여야
비로소 보살행(菩薩行)에 알맞으니라.
태자가 게송을 듣고 이내 몸을 불에 던지려 하자, 제석과 범왕(梵王)이 그를 위해 한 손을 붙잡고 힐난하며 말하였다.
'염부제 안의 일체 중생들이 태자의 은혜를 힘입어 제자리를 얻지 않은 이가 없습니다. 이제 만약 불에다 던지면 천하가 아버지를 잃은 듯할 터인데 어째서 스스로 주어서 일체를 버리려 합니까?'
태자는 거절하며 말하였다.
'나의 위없는 도를 향한 마음을 막지 마십시오.'
몸을 불구덩이에다 던지자, 천하가 크게 진동하였고 허공의 여러 하늘들은 동시에 슬피 통곡하여 눈물이 소나기 오듯 하였다. 이 때 이글거리던 불구덩이는 변하여 꽃이 핀 못으로 되었고, 태자는 연화대(蓮華臺)에 앉았는데, 여러 하늘들은 꽃을 비처럼 내려 무릎까지 차게 하였다.
범천왕은 바로 지금의 정반(淨飯)이요, 모후는 바로 지금의 마야부인이며, 태자는 바로 지금의 세존이시다."[『현우경(賢愚經)』 제1권에 나온다.]
(3) 인욕(忍辱)이 아버지를 위하여 몸을 죽이다
비바시불(毘婆尸佛) 때였다. 바라내국(波羅▩國)의 왕은 총명하고 인자하였으나 아들이 없었으므로 한 산신(山神)을 섬기어 12년 동안을 빌고 구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뒤에 첫째 부인이 한 남아를 낳아 길렀는데 성품이 착하고 성을 내지 않았으며 상호를 두루 갖추었다. 여러 신하들을 불러서 그의 길흉을 점쳐서 그의 이름을 인욕(忍辱)이라 지었다. 나이가 들고 장성하면서 보시하기를 좋아하였으며, 모든 중생들에게 자비로써 대하였다. 나라에 어느 대신(大臣)은 간사하고 아첨하며 횡포하고 무도하여 사람들이 싫어하였는데, 태자를 질투하고 있었다. 그 때에 왕이 중병이 들어 목숨이 아침 아니면 저녁을 바라보고 있었으므로, 인욕 태자는 부왕의 신하들에게 말하였다.
"부왕께서 위독하신데, 이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신하들이 말하였다.
"묘약을 얻기 어렵습니다. 머지 않아 떠나시겠습니다."
그러자 태자는 슬퍼하다가 기절하여 버렸다. 나쁜 대신은 계략을 세워서 태자를 제거시키고자 하여 태자에게 여쭈었다.
"왕의 병에는 어떠한 약이 필요한데 그 약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태자는 물었다.
"그것이 어떠한 물건입니까?"
대신이 대답하였다.
"그것은 성을 내지 않은 사람의 눈동자와 골수입니다. 만약 이 약을 얻는다면 반드시 왕의 생명을 보존하시리다."
태자는 말하였다.
"나의 몸이 그와 비슷하겠습니다."
이내 그 어머니와 하직하고 아울러 여러 작은 나라 왕을 모아 놓고 널리 알렸다.
"나의 지금의 이 몸은 여러분들과 이별하겠습니다."
그리고는 이내 전타라(?陀羅)를 불러서 뼈를 부수어 골수를 내고 두 눈을 오려내게 하자, 대신은 이내 합쳐 찧어서 대왕께 받들어 올렸다. 왕은 즉시 먹고 병이 나았으므로 여러 대신에게 물었다.
"이 약은 자못 묘합니다. 나의 고통스런 병이 나았으니 말이오."
신하들이 대답하였다.
"지금 이 약은 태자께서 마련한 것입니다."
왕이 물었다.
"지금 어디에 있소?"
신하가 대답하였다.
"바깥에 계신데 신체가 상하고 파괴되어서 수명이 멀지 않았습니다."
왕은 몹시 슬피 울면서 아들에게로 갔으나 그는 이미 목숨을 마친 뒤였다.
그 어머니는 괴로워하면서 몸을 시체 위에 던지고서 말하였다.
"나는 전생의 죄가 있어서 몸을 가루로 하여 티끌처럼 했어야 하였는데, 이에 나의 아들이 목숨을 잃게 하였구나."
우두전단(牛頭?檀)으로써 그를 화장하고, 그 유골로 칠보탑을 일으켰다.[『대방편불보은경(大方便佛報恩經)』 제3권에 나온다.]
(4) 지지(智止)가 피와 살을 병든 비구에게 보시하다
"옛날 염부리(閻浮利)에 지력(智力)이라는 왕은 언제나 불법을 수호하며 정성이 지극하였다. 왕과 친하게 지내는 한 비구가 있었는데, 왕이 존경하였으며, 나라 백성들도 사랑하고 존중하였다. 왕은 그를 한없이 보고 싶어하였는데, 그 비구의 넓적다리 위에 큰 악창(惡瘡)이 생겨서 나라 안의 의약으로 낫게 할 수 없었으므로 왕과 2만 부인들은 모두가 다 슬퍼하며 염려하였었다. 어느 날 왕이 자다가 꿈을 꾸는데, 어떤 천인(天人)이 와서 왕에게 말하였다.
'만약 그 비구를 낫게 하고 싶으면 산 사람의 살과 피를 마시고 먹게 하여야 나으리다.'
왕은 깨어나서 언짢아하다가 생각하였다.
'이 비구의 병이 중하니 그 약을 구해야겠구나.'
칙명을 내려 신하에게 물었다.
'어디서 산 사람의 피와 살을 얻겠는가?'
그 때에 왕의 태자 지지(智止)가 왕에게 아뢰었다.
'왕은 근심 마옵소서. 사람의 피와 살은 가장 천한 물건입니다. 세간 사람들은 소중히 여기나 도(道)에서는 소중히 여기지 않습니다.'
왕이 말하였다.
'장하도다.'
태자는 잠자코 가서 칼을 가져다 넓적다리를 베어 살과 피를 비구에게 보냈다. 비구는 그것을 먹고 악창이 곧 나아서 몸이 안온하게 되었으며, 왕은 비구가 벌써 나았음을 듣고 기뻐하면서 어쩔 줄을 몰라 했다. 태자도 저절로 본래대로 회복되었으며, 왕은 온 나라의 재보를 태자에게 하사하였다. 그 때의 정성이 지극한 이는 바로 제화갈라불(提和竭羅佛)이시며, 지력왕은 바로 지금의 미륵이요, 지지 태자는 바로 지금의 내 몸이니라."[『월명보살삼매경(月明菩薩三昧經)』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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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동국역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