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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망경노사나불설보살심지계품제십
글쓴이 : 백련사 날짜 : 2011-07-25 (월) 12:34 조회 : 2413
범망경노사나불설보살심지계품제십.hwp (82.8K), Down : 53, 2011-07-25 12:34:54

범망경노사나불설보살심지계품제십

범망경서(梵網經序)

종(宗)의 근본이 깊고 고요하여 이치를 바꿀 수 없으니, 이 때문에 아득하고 드넓은 경계를 정밀(精密)하게 궁구하였고, 만 가지 행(行)이 깊은 믿음의 집에서 일어나니, 이 때문에 천축(天竺)에서 오신 구마라집(鳩滅什) 법사(法師)가 이 품(品)을 외워 지녀서 마음의 으뜸으로 삼았다. 이 경(經)에는 본래 112권(卷) 61품(品)이 있었다.

구마라즙은 젊어서 세상의 현인들에게 두루 배웠고, 가이라(迦夷羅)1)에서 다른 학문을 평정하였으며, 넓히기 시작하지 3년 만에 순박한 기풍(氣風)이 동쪽으로 불어오니, 후진(後秦)의 군주 요흥(姚興)이 모든 왕들을 현묘한 마음의 큰 법으로 인도하여 계합(契合)하였다.

초당(草堂)에서 3천 명의 학사(學士)들과 구마라즙이 대승과 소승의 50여 부(部)를 헤아려 정하였는데, 범망경이 가장 뒤에 송출(誦出) 되었다. 이때 융영(融影)을 비롯한 3백 명이 한꺼번에 보살십계(菩薩十戒)를 받았으니, 어찌 오직 당시에만 이익이 되었겠는가? 마침내 여러 겁 동안 윤택함이 있었으니, 그러므로 도융(道融)과 함께 이 심지(心地) 한 품(品)을 따로 써내었다. 당시에 3백여 명이 이 한 품을 외우고 있었기 때문에 곧 이 품 80부를 써서 후대에 유통시켜 지녀서 외우고 서로 전해주었다.

뒤에 배우는 이들 가운데 도를 좋아하는 군자(君子)에게 부탁하니, 미래 겁 동안에도 끊어지지 않아서 함께 용화(龍華)2) 세상을 보기를 바라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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