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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
관리자 [등록일 : 2005-09-09 오후 5:5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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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
대반야바라밀다경 제411-420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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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야바라밀다경 제411-420권
대반야바라밀다경 제 411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김월운 번역
11. 비유품(譬喩品)
그 때 구수(具壽) 선현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보살이라 함은 무슨 뜻[句義]이옵니까?"
부처님께서 선현에게 말씀하셨다.
"뜻 없는 것이 보살의 구절의 의미이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보리(菩提)와 살타(薩埵), 이 두 가지는 이미 나지 않는다는 구절의 의미이며, 구절 가운데 그런 뜻도 있는 것이 아닌 까닭에 구절에 뜻 없는 그것이 곧 보살의 구절의 의미라 하느니라. 선현아, 비유컨대 허공에 새 발자국이라는 구절의 의미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살이라는 구절의 의미도 또한 이와 같아서 실제로는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또 비유하면 꿈의 경계·요술쟁이의 일·아지랑이·광명의 그림자·물 속의 달·메아리 소리·허공의 꽃·변화 등의 구절의 의미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살이라는 구절의 의미도 또한 그러하여서 실제로 있지 않은 것임을 알아야 할지니라.
선현아, 반드시 알아야 한다. 일체법(一切法)의 진여(眞如)라는 구절의 의미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보살이라는 구절의 의미도 또한 그와 같아서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일체법의 법계(法界)·법성(法性)·불허망성(不虛妄性)·불변이성(不變異性)·법정(法定)·법주(法住)·실제(實際)라는 구절의 의미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살이라는 구절의 의미도 또한 이와 같아서 실제로 존재하지 않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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