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름 : |
관리자 [등록일 : 2005-08-31 오후 1:35:00] |
제 목 : |
증일아함경 제41-5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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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일아함경 제41권
동진 계빈삼장 구담 승가제바 한역
45. 마왕품(馬王品)
[ 1 ]1)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라열성 가란다죽원에서 대비구들 5백 명과 함께 계셨다.
그 때 그 성에는 마혜제리(摩醯提利)라는 바라문이 있었다. 그는 외도의 경술(經術)에 밝았고 천문과 지리에도 모두 능숙하였으며 세상에서 두루 섭렵할 수 있는 법들을 모두 다 통달하였다.
그 바라문에게는 의애(意愛)라는 딸이 있었다. 그녀는 매우 총명하고 세상에서 보기 드물 만큼 얼굴이 단정하였다.
그 때 바라문은 이런 생각을 하였다.
'우리 바라문 경전에 이런 말이 있다. 두 사람이 세상에 출현하는 일은 매우 만나기 어렵고 참으로 만날 수 없다. 누가 그 두 사람인가? 이른바 여래·지진·등정각과 전륜성왕이다. 전륜성왕이 세상에 출현할 때에는 7보가 메아리처럼 저절로 따른다. 내게는 지금 이 여보(女寶)가 있으니, 얼굴이 너무도 묘해 미녀 중에서도 제일이다. 그런데 지금 전륜성왕이 없다.
나는 또 (진실하고 청정한 왕자 실달(悉達)은 출가하여 도를 배웠고 32대인상(大人相)과 80종호가 있는데, 그가 집에 머문다면 분명 전륜성왕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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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소경과 그 내용이 비슷한 경으로는 『중아함경』 제34권 136번째 소경인 「상인구재경(商人求財經)」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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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련사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3-12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