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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설장아함경 제15권
글쓴이 : 백련사 날짜 : 2009-01-13 (화) 14:54 조회 : 1924
불설장아함경 제 15권.hwp (43.9K), Down : 94, 2009-01-13 14:54:52
이 름 :
관리자 [등록일 : 2005-08-25 오후 5:05:00]
제 목 :
불설장아함경 제15권

불설장아함경 제15권

후진 홍시 연간에 불타야사ㆍ축불념 한역

[제3분] ③

22. 종덕경(種德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앙가국(鴦伽國)에 계시면서 큰 비구 대중 1,250명과 함께 인간 세계를 유행하시다가 첨파성(瞻婆城)에 있는 가가(伽伽)못 가에 머물고 계셨다.

당시 첨파성에는 종덕(種德)이라는 바라문이 살고 있었다. 그 성은 인민이 많고 번성하였으며 풍족하고 즐거웠다. 파사닉왕(波斯匿王)은 이 성을 종덕 바라문에게 봉(封)해 주어 범분(梵分)으로 삼았다. 그 바라문은 7대를 내려오면서 부모가 진실하고 올발라서[眞正] 남의 업신여김이나 비방을 받지 않았다. 이학(異學)의 3부(部)를 외워 통달하였고 온갖 경서를 다 능히 분별하였으며 세상 서적의 깊은 뜻도 두루 익히지 않은 것이 없었다. 또 대인(大人)의 상법(相法)과 길흉을 점치는 법과 제사 의례에도 능하였으며, 5백 명의 제자를 두어 언제나 가르치고 있었다.

그 때 첨파성에 사는 모든 바라문ㆍ장자(長者)ㆍ거사(居士)들이 모두 이 소문을 들었다.

'사문 구담(瞿曇) 석가 종족의 아들이 집을 나와 도를 이루었는데, 앙가국에서 인간 세계를 유행하시다가 첨파성에 있는 가가(伽伽)못 가에 이르러 머물고 계신다. 그의 큰 이름은 천하에 두루 퍼졌고 여래(如來)ㆍ지진(至眞)ㆍ등정각(等正覺) 등의 10호를 구족했으며 모든 하늘ㆍ세상 사람ㆍ악마 혹은 악마의 하늘과 사문 바라문들 가운데서 스스로 증득하고 또 남을 위해 설법하는데, 그 말은 처음과 중간과 끝이 다 바르고 참되며 의미가 구족하고 범행도 청정하다.'

그들은 말했다.

“이러한 진인(眞人)1)은 마땅히 찾아가 뵈어야 한다. 이제 우리도 함께 찾아가 뵙는 것이 좋겠다.”

이렇게 말하고는 곧 서로를 이끌고 첨파성을 나가 무리지어 부처님 계시는 곳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그 때 종덕 바라문은 높은 대(臺)에 올라 멀리서 여러 사람들이 무리지어 서로 따라가는 것을 보고 시자에게 물었다.

“저 사람들은 무슨 일로 저렇게 무리지어 서로 따라가며 대체 어디로 가는 것인가?”

시자가 대답했다.

“제가 듣기로는 사문 구담 석가 종족의 아드님께서 집을 나와 도를 이루셨는데 앙가국에서 인간 세계를 유행하시다가 첨파성의 가가못 가에 이르러 머물고 계신다고 합니다. 그의 큰 이름은 천하에 두루 퍼졌고 여래ㆍ지진ㆍ등정각 등의 10호를 구족했으며, 모든 하늘ㆍ세상 사람ㆍ악마 혹은 악마의 하늘과 사문 바라문들 가운데서 스스로 증득하고 또 남을 위해 설법하시는데, 그 말씀은 처음과 중간과 끝이 다 바르고 참되며, 의미가 구족하고 범행도 청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첨파성의 모든 바라문ㆍ장자ㆍ거사들은 서로 무리 지어 따라가 구담 사문을 뵙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그 때 종덕 바라문은 곧 시자에게 명령했다.

“너는 빨리 가서 모든 사람들에게 '그대들은 기다리시오. 내가 거기에 도착하면 그 때 함께 저 구담의 처소로 갑시다'라고 전하여라.”

그 시자는 곧 여러 사람에게 가서 “여러분 잠깐 기다리시오. 내가 거기에 도착하면 그 때 함께 구담의 처소로 갑시다”라고 종덕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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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호 중의 하나인 지진(至眞) 즉 아라한과 같은 의미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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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련사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3-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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