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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탐현기 제20권
글쓴이 : 백련사 날짜 : 2009-01-13 (화) 11:30 조회 : 2274
화엄경탐현기 제 20권.hwp (108.9K), Down : 66, 2009-01-13 1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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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등록일 : 2003-10-22 오후 8:38:00]
제 목 :
화엄경탐현기 제20권

화엄경탐현기(華嚴經探玄記) 20권 중 제 20권

화엄경탐현기 제20권

위국 법장 지음

김호성 번역

34. 입법계품(入法界品)③

일곱째,1) 원행지(遠行地)의 선지식이다.

첫째, 법을 들고 닦음을 권하는 중에 셋이 있다. 첫째는 뒤의 지위를 지시하는 것이고, 둘째는 앞의 법을 노래하는 것이며, 셋째는 선재가 이익을 얻는 것이다.

첫째, ‘개부수화(開敷樹花)’2)는 지위의 입장에서는 이 지위에 행이 있으며 무상주(無相住)를 개발(開發)함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한 것이다. 일[事]의 입장에서는 이 하늘은 향수누각(香樹樓閣) 중에 있으므로 이러한 이름을 세우는 것이다.

둘째, 앞의 법을 노래한다는 것은 떠나갈 즈음에 은근히 부촉하여 수학(修學)하게 하기 때문이다. 이 중에 열네 송 반이 있는데 처음의 둘은 총체적으로 대상과 지혜의 법을 읊는 것이다. 그 다음 열한 송은 이구광겁(離垢光劫) 중에서 부처님을 공양하며 행을 닦음을 읊는 것이다. 이 중에 처음 세 송은 총체적으로 드는 것이며, 그 다음 다섯 송은 따로 최초의 부처님에게서 대심(大心) 등을 발함을 읊는 것이고, 그 다음 세 송은 이후에 수미산의 티끌과 같이 많은 부처님에게서 수행하여 법을 얻음을 밝히는 것이다. 마지막 한 송 반은 전찰진겁(轉刹塵劫) 중에서 수행하여 이러한 법을 깨끗이 닦음을 매듭짓는 것이다.

셋째, ‘그때 선재’ 이하는 게송을 듣고서 이익 얻음을 밝히는 것이다. 이 중에 둘이 있다. 첫째는 장행인데 법을 얻음에 여섯 구절이 있다. 첫째는 총체적으로 법의 체를 드는 것이며, 둘째는 삼매, 셋째는 총지, 넷째는 신통, 다섯째는 변해(辯海), 여섯째는 깊은 법이다. 뒤의 다섯은 작용이다. 둘째는 게송으로써 야천을 찬탄하는 것이다. 이 중에 열네 송을 다섯으로 나눈다. 처음 네 송은 자비와 지혜가 매우 깊으며, 그 다음 네 송은 중생을 제도함이 광대(廣大)한 것이고, 그 다음 두 송은 장애를 떠나서 덕을 거두어들이는 것이고, 그 다음 세 송은 당시의 대중이 망념을 제거함을 보는 것이며, 마지막 하나는 작용이 불과(佛果)와 같다는 것이다.

둘째,3) 가르침에 의지하여 나아가고 들어가는 중에서 첫째는 공경하며 하직하는 것이고, 둘째는 법을 염하는 것이며, 셋째는 뒤의 지위에 가는 것이니 알 수 있을 것이다.

셋째,4) 뵙고 공경하며 청하는 것이다. 이 중에 첫째는 의보와 정보의 주반(主伴)을 보는 것이며, 둘째는 공경하는 것이고, 셋째는 청함을 아뢰는 것이니 모두 알 수 있을 것이다.

넷째, ‘답하였다’ 이하는 자기의 법계를 보이는 것이다. 이 중에 다섯이 있다. 첫째는 법의 뜻을 나타내는 것이며, 둘째는 법의 이름을 세우는 것이고, 셋째는 업용을 밝히는 것이며, 넷째는 뿌리가 깊음을 분별하는 것이고, 다섯째는 자분을 매듭짓는 것이다.

첫째 중에 둘이 있다.

첫째는 중생을 안락케 하는 행을 밝히는 것이다. 빛으로 밤중의 중생을 구하는 것이니, 이른바 ‘해가 지자’ 등은 밤중이며, ‘빛을 놓는다’는 것은 야천의 뜻이다. 세상의 험로를 면하게 하여 일체지(一切智)의 길을 구하게 하는 것이다. 만약 ‘산’ 등에 있어서 어려움 중의 중생을 구한다는 것은 광명의 뜻을 해석하는 것이다.

둘째, ‘또한 선남자여’ 이하는 중생을 이익케 하는 행을 밝힌다. 첫째는 방일한 중생을 교화하여 만족함을 아는 행을 닦도록 하는 것이고, 그 다음에는 10바라밀을 수여하여 열 가지 장애5)를 깨뜨리도록 해서 환희행을 해석해 이루는 것이니, 알 수 있을 것이다.

둘째,6) ‘나는 이미……성취한다’ 이하는 법의 이름7)을 세우는 것이다. 위의 세 가지 뜻8)에 의지하여 마침내 이러한 이름을 세우는 것이다. 산스크리트 사본에서는 ‘생광희처지족광명보살해탈(生廣喜處知足光明菩薩解脫)’이라 이름한다.

셋째, 업용 중에 첫째는 물음이고, 둘째는 답이다.

이는 업용의 영역이므로 ‘경계’라고 말하는 것이다.

답 중에 둘이 있다.

첫째는 불과(佛果)의 역용(力用)이 중생을 이익케 함을 들어서 자기가 배운 바를 드러내는 것이다. 이 중에 첫째는 총이며, 둘째는 별이니, 알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나는 이러한 법문에 들어갈’ 이하는 보살의 인행(因行)과 업용을 앎을 밝히는 것이고, 이미 같이 이룸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 중에 둘이 있다. 첫째는 총체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며, 둘째 ‘나는……을 안다’ 이하는 따로 분별하는 것이다.

따로 분별하는 중에 셋이 있다. 첫째 노사나불이 본래 발심했을 때에 중생을 이익케 하는 행을 닦았음을 아는 것이고, 둘째 보살행을 행할 때에 중생을 이익케 하는 행을 닦음을 알고, 셋째는 일체 닦아야 하는 행을 통틀어서 매듭짓는 것이다.

첫째 중에 다섯이 있다. 첫째는 대비로 중생을 구하는 행을 밝히는 것이다. 이 중에 첫째는 중생의 괴로움을 보는 것이며, 둘째는 자비를 일으켜서 구하여 거두어들이는 것이며, 셋째는 자비를 이룸을 매듭짓는 것이다. 둘째 ‘만족을 아는 법으로써’ 이하는 대지(大智)로써 중생을 이익케 하는 행을 밝히는 것이다. 셋째 ‘보살……를 성취한다’ 이하는 신통으로써 중생을 이롭게 하는 행을 이루는 것이며, 넷째 ‘위없는 정법(淨法)으로써’ 이하는 국토를 장엄하여 법을 설함으로써 중생을 이익케 하는 행이고, 다섯째 ‘일체의 미래……을 분별한다’ 이하는 널리 시간과 장소를 거두어들여서 중생을 거두어들이는 행을 닦는 것이다.

둘째, ‘불자여, 노사나’ 이하는 보살행을 행할 때에 중생을 이익케 하는 행을 밝히는 중에 둘이 있다. 첫째는 중생이 괴로움의 인과 괴로움의 과를 갖추고 있음을 보는 것이다. 이른바 첫째는 집인(集因)을 나타내는 것이니, ‘언제나 생사……에 있어서’ 등은 괴로움의 과이다. 둘째 ‘대비를 일으킨다’ 등은 구하여서 출리(出離)케 하는 것이며, 즐거움의 인과를 수여하는 것을 밝힌 것이다. 이른바 처음에 가르쳐서 도의 인을 닦는 것이며, ‘불선(不善)……멸한다’ 이하는 멸의 과를 얻도록 하는 것이다.

셋째, ‘불자여, 이와 같은……로써’ 이하는 맺음인데 그 중에 둘이 있다. 첫째는 앞에서 말한 초발심 때에 중생을 이익케 함을 매듭짓는 것이며, 둘째 ‘이와 같은……로써’ 이하는 보살행을 수행할 때 중생을 이익케 함을 매듭짓는 것이니, 모두 알 수 있을 것이다.

넷째,9) ‘선재가 아뢰었다’ 이하는 법의 뿌리가 깊고 옅으며 두껍고 엷은 뜻을 밝히는 것이다. 이 중에 첫째는 묻는 것이며, 둘째는 답하는 것이다.

답 중에 둘이 있다. 첫째는 깊어서 분별하기 어려움을 찬탄하고, 힘을 이어서 설함을 허락하는 것이다. 둘째 ‘옛날에’ 이하는 바로 힘을 이어서 설하는 법을 나타내는 것이다.

첫째 중에 역시 둘이 있다. 첫째는 장행이며, 둘째는 게송이다.

장행 중에 셋이 있다.

첫째는 경지가 분별하기 어려움을 찬탄하는 것이다. 단지 오래고 멀기 때문에 알기 어렵다는 것이 아니며, 또한 당시에 발심하여 곧 깊은 법을 얻어서 부처님의 경지를 원만히 하기 때문이니, 그러므로 알기 어려운 것이다.

이 중에서 ‘어렵다’는 것은 첫째 문혜(聞慧)로써 능히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둘째 사혜(思慧)로써 능히 믿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셋째 수혜(修慧)로써 능히 들어갈 바 아닌 것이다. 이상은 마음의 길이 끊어진 것이다. 넷째는 언어의 길이 끊어진 것이고, 다섯째는 2승의 지혜가 능히 증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어찌 가히 선재 역시 알지 못하겠는가.

둘째 ‘부처님의 신력을 제거한다’ 이하는 인연이 있다면 가히 알 수 있음을 밝히는 것이다. 첫째 한 구절은 불력의 가지(加持)를 연으로 삼으며, ‘선지식에 의지한다’ 등은 내행(內行)이 높고 뛰어남으로 그 인을 삼음을 밝힌 것이니 바야흐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선재가 바로 그 사람이므로 ‘능히 부처님의 힘에 의지하여 비로소 능히 믿는다’ 등으로 말하여, 어려움을 뒤집는 것이다.

셋째, ‘무엇 때문인가’ 이하는 무엇을 인연으로 하여 반드시 불력(佛力)을 의지하여 비로소 능히 알 수 있는 것인지를 묻는 것이다. 해석하자면 이는 부처님 경계이기 때문이다. 만약 그렇다면 야천이 어떻게 설할 수 있겠는가? 해석하자면 역시 나는 부처님의 힘을 이어서 설한다는 것이다.

송 중에는 스물한 송 반에 다섯이 있다.

첫째 하나는 경계가 매우 깊음을 드는 것이니, 앞의 설하기 어렵다는 등을 읊는 것이다.

둘째는 네 송이 있으니 알지 못하는 사람을 밝히고 앞의 모든 천(天) 등이 능히 알 바 아님을 읊는 것이다.

셋째 열네 송 반은 앞의 ‘부처님의 신력을 제거한다’ 등을 읊는 것이다. 이 중 처음의 두 송은 앞의 부처님 신력(神力) 및 ‘선지식에 의지하여 선근을……이룬다’는 것을 읊고, 그 다음 한 송은 앞의 ‘정직심(正直心)을 청정케 한다’는 것을 읊으며, 그 다음 한 송은 앞의 ‘중생을 불쌍히 여긴다’ 등을 읊는 것이며, 그 다음 여섯 송은 6바라밀의 행을 읊고, 또한 앞의 ‘번뇌의 나무를 뽑는다’ 등을 읊는 것이다. 그 다음 두 송 반은 앞의 ‘모든 염오를 멸하여 보조(普照)……얻는다’ 등을 읊는 것이고, 그 다음 두 송은 ‘여래의 즐거움을 얻어서 부처님 공덕……에 들어간다’ 등을 읊는 것이다.

넷째, 한 송이 있으니 선재의 배움을 권하는 것이다.

다섯째, 한 송이 있으니 앞의 ‘나는 마땅히 힘을 이어서……설한다’를 읊는 것이다.

둘째,10) 발심의 오래고 가까움을 바로 설하는 중에 둘이 있으니, 첫째는 장행이며, 둘째는 게송이다.

첫째 중에 셋이 있다. 첫째는 과거의 대왕(大王)이 행을 일으킴을 밝히는 것이니, 곧 본사(本事)이다. 둘째, ‘동녀(童女)가 있으니’ 이하는 야천의 본생(本生)에 똑같이 뛰어난 행을 닦음을 밝히는 것이다. 셋째는 고금을 회통하며 매듭짓는 것이다.

첫째 중에 다섯 단락이 있다.

첫째, 총체적으로 시간과 장소와 티끌 수 같이 많은 부처님께서 출흥하심을 드는 것이다.

둘째 ‘불자여, 저 세계해 중에……세계성(世界性)이 있다’ 이하는 따로 본처(本處)를 들어서 전륜성왕이 일어나서 교화함을 밝히는 것이다. 이는 철륜왕(鐵輪王)이기 때문에 ‘저 염부제(閻浮提)’라고 말하는 것이다.

셋째, ‘저 대겁(大劫) 중’ 이하는 나쁜 겁이 일어남이 있음을 밝히는 것이다. 이 중에 ‘5탁이 치연(熾然)하다’는 것은 총체적으로 드는 것이니, 이른바 겁탁(劫濁)∙견탁(見濁)∙번뇌탁(煩惱濁)∙중생탁(衆生濁)∙명탁(命濁)이다. 자세한 것은 별장(別章)11)과 같다. 10악 등을 행하여 괴로움의 인을 만드는 것이다. ‘죽어서 악도에 들어간다’는 것은 이숙과(異熟果)를 받음을 밝히는 것이고, ‘목숨이 짧다’ 등은 등류과(等流果)를 받음을 밝히는 것이며, ‘모든 탐착으로써’ 이하는 증상과(增上果)를 밝히는 것이다.

넷째, ‘그때 인민(人民)’ 이하는 괴로운 사람이 왕에게 상소(上訴)하여 구해주기를 구하는 것으로써 대비의 경지로 삼음을 밝히는 것이다.

다섯째, ‘때에 저 대왕은……을 듣는다’ 이하는 경계에 대하여 마음을 일으키고 대비의 행을 이루는 것이다. 이 중에 셋이 있다.

첫째, 마음으로 대비의 법을 얻는 것이니, 이른바 백만 아승기12) 등이다.

둘째, 입으로 대비의 말을 발하는 것이니, 이른바 열 가지 대비의 말[悲語] 등이 중생의 열 가지 괴로움을 불쌍히 여김이 되기 때문이다. 첫째는 지옥의 괴로움이며, 둘째 번뇌의 괴로움, 셋째 늙음∙병 ∙죽음의 괴로움, 넷째 공포의 괴로움, 다섯째 보고 의심하는 괴로움, 여섯째 어리석음의 괴로움, 일곱째 아끼고 질투하는 괴로움, 여덟째 생사의 괴로움, 아홉째 태어나면서부터 앞 못 보는 괴로움, 열째 장애의 괴로움 등이다. 열 가지의 대치는 본문과 같으니, 알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때에 저 대왕’ 이하는 몸이 대비의 일을 행함을 밝히는 것이니, 이 중에 다섯이 있다. 첫째는 선포하여 두루 고하는 것이며, 둘째 ‘때에 성의 동쪽’ 이하는 큰 보시의 모임을 베푸는 것이고, 셋째 ‘그때 염부’ 이하는 대중이 두루 모이는 것이다. 넷째 ‘때에 왕이 보고서’ 이하는 걸자(乞者)가 나타남을 보고서 왕이 크게 기뻐함을 밝히는 것이다. 이는 적열(適悅)의 의요(意樂)이다. 이 중에 넷이 있으니, 첫째는 법설(法說)의 교량(校量)이며, 둘째는 비유이고, 셋째는 합이며, 넷째 ‘무엇 때문인가’ 이하는 크게 기뻐하는 까닭을 해석하는 것이다. 본문은 모두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다시, 불자여, 때에 저 대왕’ 이하는 올바로 뛰어난 생각을 일으켜서 필요한 것을 두루 보시하는 것이다.

둘째,13) ‘때에 저 모임 중에 한 동녀가 있으니’ 이하는 본생의 몸이 함께 뛰어난 행을 닦음을 밝히는 것이다. 이 중에 여섯이 있다.

첫째, 여자의 덕이 뛰어남을 찬탄하는 것이다.

둘째, ‘이렇게 생각한다’ 이하는 선지식을 수순하며 사물을 버리고 똑같이 원하는 것이다. ‘장엄구(莊嚴具)를 벗는다’는 것은 세간 영화의 과보를 저버림을 보이는 것이다. ‘……왕의 앞에 놓아서……원을 발한다’는 것은 세상을 벗어난 보살의 대행(大行)과 같음을 바라는 것이다.

셋째, ‘때에 저 대왕이 이……고하여’ 이하는 왕이 여자에게 시여하는 것은 보살이 섭수하여 동행함을 밝히기 때문이다.

넷째, 여인이 게송을 설하여 왕의 덕을 찬탄하는 것은 은보(恩報)를 축하하기 때문이다. 쉰두 송을 둘로 나눈다. 첫째 스물다섯 송은 대왕이 세상에 일어나는 이익을 총체적으로 나타내는 것이고, 둘째 스물일곱 송은 따로 본생(本生)의 이익의 모습을 밝히는 것이다. 첫째 중에 넷이 있다. 첫째 여섯 송은 왕이 아직 일어나지 않았을 때의 손해를 밝히고, 둘째 그 다음 두 게송은 왕이 일어나는 이익을 밝히는 것이며, 셋째 열 송이 있으니 왕이 세상에 일어나서 손해를 뒤집어서 덕을 이룸을 나타내는 것이고, 넷째 일곱 송이 있으니 대왕의 성교(聲敎)의 이익을 밝히는 것이다. 둘째, ‘왕의 아버지를 정광(淨光)이라 이름한다’ 이하 스물일곱 송은 따로 본생을 나타내는 중에 다섯이 있다. 첫째 네 송은 앞의 왕세(王世)의 마지막을 밝히는 것이며, 둘째 여덟 송이 있으니 왕이 일어나는 앞의 모습을 밝히는 것이고, 셋째 세 송이 있으니 부왕이 연못에 노니는 것이며, 넷째 다섯 송이 있으니 동자가 출생하는 이익을 밝히는 것이고, 다섯째 마지막 일곱 송은 왕이 이익을 냄을 밝히는 것이다.

다섯째 ‘그때’ 등은 여자가 찬탄하고서 예를 베풂을 밝히는 것이다.

여섯째, 왕이 여자의 덕을 찬탄하여서 옷을 그에게 주어서 주반이 함께 이익을 얻는 것이다.

셋째,14) 고금을 회통하여 매듭짓는 것이다. 이 중에는 간략하여 결론짓지 않고서 ‘그때 저 동녀는 지금의 내 몸이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둘째,15) 중송 중에서 열 게송이 있다. 처음의 두 송은 천안(天眼)이며, 그 다음 한 송은 천이(天耳)이며, 그 다음 한 송은 타심(他心)이고, 그 다음 한 송은 숙명(宿命)이다. 그 다음 넷은 널리 모든 부처님의 인과 등의 일을 아는 것이며, 마지막 하나는 수학을 권유하며 매듭짓는 것이다.

다섯째, ‘나는 오직’ 이하는 자분을 매듭짓는 것이니,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16) 우러러 승진을 추천하는 중에 다섯 구절이 있다. 첫째는 행이 넓음을 밝히는 것이며, 둘째는 대원(大願)이 가득한 것이며, 셋째는 많은 덕을 거두어들이는 것이며, 넷째는 행이 걸림없는 것이며, 다섯째는 법의 자재이다. 이하는 자기의 분수가 아님을 매듭짓는 것이다.

원행지를 마친다.

주)--------------------------------------------------------------

1) 10지 중의 일곱째이다.

2) 산스크리트로 Sarva-vṛkṣa-praphulla-nasukha-saṁvāsā이다.

3) 원행지의 선지식을 밝히는 데 다섯이 있는 가운데 그 둘째이다.

4) 고려대장경 원문에는 ‘이(二)’로 되어 있으나, 오기(誤記)인 듯하다.

5) 간탐(慳貪)∙범계(犯戒)∙진에(嗔恚)∙해태(懈怠)∙난심(亂心)∙우치(愚癡)∙낙소법(樂小法)∙착삼계(著三界)∙공덕리약(功德羸弱)∙무지(無知).[대정장9, p.741 상∙중].

6) 자기의 법계를 보임에 다섯이 있는데 그 중 둘째이다.

7) 무량환희지족광명법문(無量歡喜知足光明法門).

8) 야천∙광명∙환희의 뜻이다.

9) 자기의 법계를 보임에 다섯이 있는데 그 중 넷째이다.

10) 답에 둘이 있는데 그 중 둘째이다.

11) 지엄의 『공목장』 제2권 『오탁장』을 가리키는 것 같다.[대정장45, p.551 상].

12) 백만아승기대비법문(百萬阿僧祇大悲法門).

13) 장행에 셋이 있는데 그 중 둘째이다.

14) 장행에 셋이 있는데 그 중 셋째이다.

15) 발심의 오래고 가까움을 바로 설하는 중에 둘이 있는데, 그 두 번째이다.

16) 원행지의 선지식을 밝히는 데 다섯이 있는 가운데 그 다섯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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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련사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3-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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