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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등록일 : 2003-10-22 오후 8:2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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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
화엄경탐현기 제8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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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탐현기(華嚴經探玄記) 20권 중 제 8권
화엄경탐현기 제8권
법장 지음
김호성 번역
21. 금강당보살회향품(金剛幢菩薩廻向品) ②
제6 수순일체견고선근회향(隨順一切堅固善根廻向)인데, 장행 안에 역시 둘이 있으니, 이른바 계위의 행과 계위의 과이다. 계위의 행 중에도 셋이 있으니, 이른바 표방․해석․매듭 지음이다.
해석 중에 셋이 있으니, 첫째는 행이 의지하는바 몸이요, 둘째 ‘여러 가지 업장을 여읜다’ 이하는 몸에 의지하여 행을 일으키는 것을 밝힌 것이며, 셋째 ‘마하살이여, 만약 능히 이 선근으로써 회향하면’ 이하는 행이 이루는바 이익을 밝힌 것이다.
첫째, 행이 의지하는바 몸이라는 것은 전륜성왕의 몸에 의지하여 보시의 행을 일으키는 것이니, 네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는 재가이니 이는 능히 보시하는 주체의 입장이요, 둘째 가히 보시할 7보(寶)가 있는 것이며, 셋째 보시하기 어려운 것을 능히 보시함을 밝힌 것이요, 넷째 교화하여 거두어들여서 감히 명(命)에 어긋남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본문 가운데 둘이 있으니, 먼저는 왕의 통섭(統攝)이 자재한 덕을 나타내는 것이고, 뒤의 ‘이 마하살’ 이하는 왕의 정보(正報)의 뛰어난 덕을 밝힌 것이다.
앞의 것 중에서 전륜성왕이 성취하는 7보의 뜻에 간략히 세 가지[三門]가 있다.
첫째, 이름을 나타내는 것이니, 아래 본문에서 “첫째 금륜보(金輪寶)는 승자재(勝自在)라고 이름하는 것이요, 둘째 상보(象寶)는 청산(靑山)이라고 이름하며, 셋째 감마보(紺馬寶)는 용질풍(勇疾風)이라 이름하고, 넷째 신주보(神珠寶)는 광보운(光寶雲)이라고 이름한다. 다섯째 주장신보(主藏臣寶)는 대재(大財)라고 이름하고, 여섯째 옥녀보(玉女寶)는 정묘덕(淨妙德)이라고 이름한다. 일곱째, 주병신보(主兵臣寶)는 이구안(離垢眼)이라고 이름하니, 이러한 7보를 얻으면 염부제에서 전륜성왕이 된다”라고 하였다.
둘째, 모습을 밝히는데, 먼저 윤보(輪寶)를 밝혔으니 『열반경』1)에 의하면 다음과 같다.
“정생왕(頂生王)이 15일에 높은 누각에 있으면서 목욕하고 공양[齋]을 받을 때 동쪽에 금륜이 있는데 천 개의 바퀴살과 망(輞)이 갖추어져 있다. 이것은 기술자가 만든 것이 아니다. 내가 마땅히 이를 시험해 보리라. 왼손으로 이 금륜을 들고 오른손으로 향로를 잡고서 오른 무릎을 땅에 대고서 발원하여 말하기를, ‘만약 이 윤보가 헛되지 않다고 한다면 마땅히 과거의 전륜성왕이 갔던 길을 갈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와 같이 서원하고 나자, 이 금륜보는 허공을 날아올라서 두루 사천하를 뒤덮고 다시 와서 왕의 왼쪽 손에 있는 것이다.”
『구사론』에 의하면 “단지 염부제에서만 전륜성왕이 나오는데 복의 힘으로 말미암아서 제석궁 내의 땅을 따뜻하게 하므로 제석은 곧 전륜성왕이 나오는 줄 알고 궁문을 지키도록 파견하였다. 5백 야차는 하나의 윤보(輪寶)를 들고서 전륜성왕에게 응하고, 윤보를 얻기 때문에 전륜성왕이라 이름한다”라고 하였다. 또 소승의 논서에서 말하기를 “전륜성왕이 나오지 않을 때는 이 윤보 등은 철위산(鐵圍山)에 있으며 여러 대력귀신(大力鬼神)이 수호하고 있는데, 전륜성왕이 나올 때는 곧 전륜성왕이 있는 곳으로 보내진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먼저 주처(住處)가 있는 것이다. 만약 이 경전에 준한다면 위의 본문2)에서 말한 “비유하면 전륜성왕이 뛰어난 7보를 성취하였으나 그것은 좇아서 온 것이 없는 것과 같이……”라고 되어 있는 것은 다만 업력으로 말미암아서 일어나는 바이며 따로 온 곳[來處]이 없음을 분명히 알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윤보에도 네 가지가 있다. 첫째 철륜인데 250개의 바퀴살이 있고, 둘째 동륜으로 5백 개의 바퀴살이 있다. 셋째 은륜으로 750개의 바퀴살이 있고, 넷째 금륜으로 천 개의 바퀴살이 있다. 『보살본행경』에 의하면, “윤보에 천 개의 바퀴살이 있으며, 너비가 40리, 둘레가 120리이다. 왕이 어디로 갈려고 할 때에는 윤보가 그 앞에서 인도하면서 굴복하지 않는 자는 금륜이 저절로 그의 머리 위에서 선회하면 자연히 항복하게 되며, 병사와 무기를 쓰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둘째,3) 상보(象寶)에 대해서이다. 일곱 가지 지(支)4)는 땅에 이르고 여섯 가지 혹5)이 가득 차서 백련화(白蓮華)와 같으며, 다니는데 빠르기가 바람과 같다. 왕이 그 위에 타면 일념(一念)에 4천하를 두루한다.
셋째, 마보(馬寶)에 대해서이다. 그 색은 감염(紺炎)이고 준수한 꼬리는 금색이다. 다니는데 갑자기 뛰어나가지 않으며 빠르기는 질풍보다도 빠르고 멀리까지 가도 피곤하지 않으며 탄 사람이 편안하다. 사방을 순유(巡遊)하는데 주인의 뜻을 저버리지 않고 일념에 사천하를 두루한다.
넷째, 신주보(神珠寶)에 대해서이다. 『열반경』에 의하면 다음과 같다.
“왕궁 안에는 자연적으로 마니주가 있게 되었는데, 크기가 사람의 폐(肺)와 같으며, 능히 어둠 속에서 1유순을 비출 수 있다. 이 구슬[珠]의 힘으로 말미암아 만약 하늘에서 비가 와서 빗방울이 차축(車軸)과 같을 때도 능히 덮개를 만들어서 1유순을 덮어 이 큰비를 막아서 밑으로 내려가지 못하도록 한다.”
이 구슬은 『관불삼매경』의 설에 의하면 금시조의 심장이라고 한다. 『지론』에 의하면, 이는 부처님의 사리로 말법시대가 지나면 마니주로 변한다고 한다. 또 『현우경』에 의하면 3품이 있는데, 상품(上品)은 높은 깃대의 꼭대기에 두고 있으며 왕이 향을 사르고 청하면 왕의 뜻에 따라서 여러 가지 재보와 음식 등을 비처럼 내려서 80유순을 가득 채운다. 중품(中品)은 40유순을 비처럼 내리고, 하품(下品)은 20유순을 비처럼 내린다. 그 빛은 언제나 밝으며 비를 막는 것 또한 그와 같다. 또 『보살본행경』 중에서는 주보(珠寶)가 낮과 밤으로 언제나 1천6백 리를 비추고 있다 한다. 또 진제(眞諦) 삼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여의주에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여의주(如意珠)인데 능히 사람의 뜻에 따라서 욕망하는 것이 마음으로부터 이루어진다는 것이요, 둘째 청수주(淸水珠)인데 흐린 물을 맑게 변화시키는 것이며, 셋째 토금주(吐金珠)이니 스스로 3품(品)이 있다. 첫째는 하품(下品)이니 한 냥의 금을 던져서 천 배를 얻는다. 둘째는 중품(中品)이니 한 냥의 금을 던져서 만 배를 얻는다. 셋째는 상품(上品)이니 한 냥의 금을 던져서 무량(無量)을 얻는다.”
다섯째, 주장신보(主藏臣寶)이니, 『구사론』6)에 의하면 “주장신보는 안근(眼根)의 힘을 얻어서 능히 모든 땅 속의 숨은 보배를 볼 수 있으며, 손으로 해보(海寶)를 만져보아도 다섯 손가락을 따라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또 『보살본행경』에는 “보배를 책임 맡은 신하는 왕의 뜻이 반드시 금은․7보․의복․음식 등을 필요로 한다면, 그의 두 손을 펴면 7보의 재산과 모든 필요한 것들이 뜻으로 원하는 바에 따라서 손안에서부터 나와서 다함이 없다”는 것이다.
여섯째, 병보(兵寶)인데 아직 굴복시키지 못한 곳에 대해서는 계책을 세워서 평정시켜 굴복시키지 못함이 없다. 또 『보살본행경』에 의하면, “전병신보(典兵臣寶)는 왕이 백천만 명의 병사를 얻고자 하면 저절로 이르게 한다”고 한다.
일곱째, 옥녀보(玉女寶)인데 긴 것도 아니며 짧은 것도 아니고, 검은 것도 아니고 흰 것도 아니니, 몸의 모든 털구멍에서 전단 향기를 낸다. 그 눈으로 1유순을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냄새 맡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그 혀는 얼굴을 덮으며 손으로 왕의 옷을 만지면 곧 왕의 몸이 안락한지 병환에 걸렸는지를 알게 되고, 또 왕의 마음도 알게 된다.7) 이 옥녀보는 연꽃으로부터 화생(化生)한 것이다. 또 『보살본행경』에 의하면, “옥녀의 향기는 깨끗하기가 마치 우담발화와 같다고 한다. 왕의 뜻이 청량을 얻고자 할 때 몸은 저절로 서늘해진다. 왕이 따뜻해지고 싶으면, 몸은 저절로 따뜻해진다. 소리는 범성(梵聲)과 같으니, 언제나 왕으로 하여금 기쁘게 한다”고 한다.
셋째, 제문(諸門)에 대해서인데 5중(重)이 있다. 첫째, 추보(麤報)를 기준으로 하면, 이른바 피보(皮報)는 능히 40리의 비 등을 막는 것이니, 이는 모양이 7보와 유사한 것으로서 『살차니경(薩遮尼經)』에서……라고 한 것과 같다. 둘째는 세보(細報)를 기준으로 한 것이니, 이른바 실보(實報)로서 금륜왕의 7보이니 앞에서 밝힌 것과 같다. 셋째, 행의 연(緣)을 기준으로 한 것이니, 이른바 보살륜왕(菩薩輪王)의 7보 등의 물건으로서 모두 보살의 정업(淨業)으로 일어나는 것이기에 감히 보살의 수행에 소용될 수 있는 것이다. 준거하면 다섯 가지 뜻이 있으니, 첫째, 보살로 하여금 애욕의 번뇌[愛染]를 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둘째, 보시의 행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다. 셋째 걸인[乞者]의 뜻을 만족시켜 주는 것이요, 넷째 걸자로 하여금 발심하여 수행하게 하는 것이다. 다섯째, 중생교화를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니 『지론』 제12권에서 “보배에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인중보(人中寶)로서 능히 사물을 비처럼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니 전륜성왕의 윤보 등과 같다. 둘째 천보(天寶)이니 능히 말을 이해하고 심부름을 시킬 수 있으며, 셋째 보살보(菩薩寶)이니 능히 법을 설하여 중생 등을 교화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넷째, 심보(深報)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니, 이른바 원교(圓敎)의 세계성(世界性) 등 이상에는 만자(萬子)가 있으며, 이하에는 전륜성왕 소유의 보배 등이 있고, 백정보망(白淨寶網) 전륜성왕과 같은 경우는 정광파리주(錠光頗梨珠)가 있어서 10불찰(佛刹) 미진수(微塵數) 세계해를 비춘다. 하나의 항하사 금전륜왕(金轉輪王)의 선근이 낳는 것이 이와 같은 것들이다. 다섯째, 행덕(行德)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니, 아래의 경전에서 말하는 “바라밀은 금륜이다. 여러 가지로 통하는 것을 상보(象寶)라 하고, 신족을 마보(馬寶)라고 하며, 정혜(淨慧)가 위없이 뛰어나고 미묘한 행으로 옥녀보를 삼으며, 4섭(攝)을 보장신(寶藏臣)으로 삼고, 방편을 주병보(主兵寶)로 삼아서 위없는 전륜성왕이 된다”라고 한 것과 같다. 이제 이 글 가운데 뒤의 세 문에서 설한 것에 의거하고 있으니, 다함없는 법계 중에서 보현보살의 다함없는 행해(行海)를 이루기 때문이다.
뒤의 ‘이 마하살’ 이하는 정보의 뛰어남을 밝힌 것이다. ‘나라연(那羅延)’은 중국말로 하면 ‘견뢰력(堅牢力)’이라 한다. 『구사론』에 의하면 능히 1대천세계(大千世界)의 풍륜(風輪)을 지니고 있다고 하니, 이것이 나라연의 양(量)이다. 『열반경』에 의하여 교량하는 것도 가히 알 수 있을 것이다.
둘째,8) 몸에 의지하여 행을 일으키는 중에 셋이 있으니, 첫째는 행의 일을 간략히 표방하였고, 둘째 ‘마하살이 이와 같이 여러 가지 선근으로 회향하고 나서 이와 같은 생각을 짓고’ 이하는 널리 행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다. 셋째, ‘마하살이 이러한 선근으로 회향할 때’ 이하는 행이 지극하여 진리에 계합한다는 것이다. 앞의 둘은 곧 보리와 중생에 회향하는 것이고, 뒤의 하나는 실제회향이다. 또 이렇게도 해석한다. 앞의 둘은 광대회향(廣大廻向)이고, 뒤의 하나는 심심회향(甚深廻向)이다.
첫째 중에 셋이 있는데, 먼저는 70가지 일이니 보시되는 물건을 간략히 표방한다. ‘음식’에서부터 ‘상좌(床座)’까지가 열이요, ‘주처(住處)’에서부터 ‘일산[蓋]’까지가 스물이다. ‘기[幢]’에서부터 ‘눈[眼]’까지가 서른이고, ‘귀’에서부터 ‘살[肉]’까지가 마흔이다. ‘마음’에서부터 ‘손톱’까지가 오십이요, ‘법을 위해서 불에 투신하는 것’에서부터 ‘몸으로 부처님을 덮는 것’까지가 육십이다. ‘몸으로 일체에 보시하는 것’에서부터 ‘모두 능히 버려서 여읜다[捨離]’까지가 칠십이다. 이 중에 내시․외시․내외시가 있으며, 또한 재시․법시․무외시가 있다. ‘목숨을 대신하여’ 중생을 구하는 것이 무외시이다. 살생을 끊음에 두 가지가 있으니, 살생 대상의 입장에서 보면 이는 무외시이고 살생하는 주체의 입장에서 보면 5계(戒) 등을 수지하는 것이 법시이다. ‘두루 부처님의 이름을 고하는 것’ 역시 법시이다. 또한 이렇게도 해석한다. 이들은 이미 모두 법문이니, 그러므로 세 가지 보시에 모두 통하는 것이다. 또 이들은 모두 다함없는 법계의 대연기문(大緣起門)인 보현의 무애자재(無礙自在)한 행이다. 이러한 것들이 안이든지 밖이든지, 유정이든지 비정(非情:무정)이든지, 사물이든 법문이든 다 행함으로써 모두 한 중생에게 시여하는 것이다. 한 중생에게와 똑같이 일체 중생에게도 마찬가지이다. 한 세계의 한 미진처(微塵處)에서 일체 중생에게 보시하는데, 일체의 미진처에서도 모두 역시 이와 같이 한다. 한 세계에서와 똑같이 허공법계 등 일체의 세계처(世界處)에서도 모두 이와 같이 대시(大施)를 단박에 이루는 것이다. 한 찰나에 곧 이와 같은 법계세계에 두루 이러한 보시행을 행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생각생각에 전제(前際)와 후제(後際)가 다하여 일체 모든 겁의 일체 찰나에 모두 역시 이와 같이 행하는 것이다. 이 한 보살이 법계를 가득 채우는 몸으로써 이와 같은 끝없는 대시(大施)를 갖추어 일으키는데, 그리하여 순잡(純雜)의 문(門)이 다름이 있다. 만약 순(純)을 기준으로 하면 눈을 보시하는 자는 곧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일체처 일체시에 일체의 시물(施物) 일체의 복전을 보아서 오직 눈만을 보시하는 것이니, 필경 다른 여러 가지 감각기관은 보지 않는다. 무엇 때문인가? 다른 감각기관을 보지 않음이 허공과 같기 때문이다. 곧 이 한 문만이 법계에 두루하기 때문에 눈을 보시하는 처음[初際]을 보지 않고, 또한 눈을 보시하는 마지막[後際]을 보지 않아서 시종(始終)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감각기관도 그렇다. 그 순잡을 따르면 모두 같지 않은 것이니, 가히 이에 준하여 생각해 보라.
둘째, ‘만약 여러 중생’ 이하는 복전에 대하여 보시를 이룸을 밝힌 것이다.
셋째, ‘이와 같이 생각하고’ 이하는 보시의 내용[所爲]을 나타낸 것인데, 이 중에 여덟 구가 있다. 어떤 사람이 해석하여 말하기를 “이는 불과(佛果)의 3견(堅)을 섭취하는 것이니, 보리에 회향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제 말한다. 이 글은 오히려 보살의 섭취를 설명한 것으로서 법계에 칭합하는 의보와 정보는 이러한 견고한 선근의 문 안에 있어서 뛰어난 행의 연(緣)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며, 다시 법계에 칭합하는 행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다. ‘뛰어난 사람’은 중국의 사람이고, ‘권속’은 자기의 권속이다. 나머지 글은 가히 알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널리 행의 모습을 나타내는 중에 둘이 있다. 첫째는 개별적인 것이니, 향전(向前)의 70가지 대시(大施)의 행을 따로 나타내고 따로 회향을 밝힌 것이다. 둘째, ‘이 마하살이 이와 같은……’ 등 이하는 총체적으로 소위(所爲)의 크게 기뻐하는 회향을 매듭 짓는 것이다. 앞의 것 중에 70가지는 개(開)가 있고 합(合)이 있다. 본문에 이르면 마땅히 설명할 것이다. 첫째, 밥을 보시하는 데 둘이 있으니, 먼저는 스스로 보시하고자 하는 마음이 허물을 여의었음을 밝힌 것이다. 둘째, ‘이러한 혜시(惠施)의 공덕력으로써’ 이하는 이러한 시식(施食)의 선근으로 중생에게 회향함을 바로 밝힌 것이다. ‘다만 법식(法食)으로써’라는 것은 『아함경』9)에 의하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출세간식(出世間食)에 다섯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선열식(禪悅食)이요, 둘째는 원식(願食)이요, 셋째는 염식(念食)이요, 넷째는 해탈식(解脫食)이요, 다섯째는 법희식(法喜食)이다.”
‘영원히 단식(摶食)을 여읜다’는 것은 『아함경』10)에 의하면 세간식(世間食)에 네 가지가 있으니, 이른바 단식(段食)․사식(思食)․촉식(觸食)․식식(識食)이다.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서 단식을 받음을 시현한다’는 것은 중생으로 하여금 화신의 부처님을 이루게 하는 것이다. 『섭론』에 이르기를 “시주의 선(善)을 낳기 위해서 다만 여래가 공양할 때 여러 하늘[天]들도 밥을 받아서 여러 중생이 성불을 이루게 한다. 그러므로 손을 밥에 갖다 대는 것을 시현(示現)한다”고 하였다. 밥을 시주하면 다섯 가지 과보를 얻는 것이니, 경에서 이르기를 “영원한 생명[常命]과 색(色)과 힘과 평안과 걸림 없는 변재를 얻게 된다”고 하였다. 또 『유가론』11)에서는 “음식을 보시하면 능히 큰 힘을 감응하게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문] 만약 가난하여 많은 음식이 없을 때도 이렇게 큰 보시행을 이룰 수 있는가?
[답] 있다. 『대승방편경』12) 상권에서 말하고 있는 것과 같다.
“만약 빈궁한 집에 살면서도 이 보살이 걸식으로 조금의 밥을 얻어서 스님에게 보시하거나, 혹은 어떤 사람에게 보시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지 않으니, 마땅히 이와 같은 생각을 하기를 ‘부처님께서 설하시는 것과 같이 마음이 더욱 광대하게 된다면 재물로써 보시하는 것이 좋겠다. 나의 재시가 비록 적지만 일체의 지심(智心)으로 하는 것이며, 이 선근으로 일체지를 이루어서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다 보배 손을 얻게 할지어다’라고 한다. 마치 여래가 이러한 연(緣)으로써 보시와 계와 선정과 선처(禪處)를 구족하는 것과 같으니, 이를 보살이 방편을 행한다고 이름하는 것이다.”
마실 것을 보시하는 중에서 회향의 안에서 ‘청정한 법의 사랑을 얻는다’는 것은 법희식이요, ‘법신이 유연하다’는 것은 해탈식이다. ‘삼매로써 마음을 다스린다’는 것은 선열식이다.
맛을 보시하는 중에서 첫째는 보시의 대상을 거론한 것이요, 둘째는 선근을 회향하는 것인데, 이 중에 ‘상미상(上味相)을 얻어서 감로를 충만케 한다’는 것은 부처님의 32상 가운데 상미상이다. 경에서 “여래의 대아(大牙)에 다시 감로의 샘이 있으니, 음식이 입에 들어가면 모두 감로가 된다”고 하였다. 아래는 여러 회향 중에 모두 일[事]로써 법에 같이하여 서로 유사함으로써 회향을 이루는 것이다. 셋째, ‘이는……이 된다’ 이하는 이름을 매듭 지은 것이다.
탈 것을 보시하는 것은 걷는 것을 대신하는 기쁨을 얻게 하는 것이다.
옷을 보시하는 것은 몸을 가리는 기쁨을 얻게 하는 것이다. 『유가론』13)에서 “의복을 보시하여 능히 묘색(妙色)을 느낄 수 있다”라고 하였다. 또 만약 능히 새로 옷을 짓고 지용(持用)을 이루어서 부처님께 공양하는 데 두 가지가 있으니, 첫째 잠시 드렸다가 금방 다시 취하더라도 무량한 복을 얻는다. 둘째, 시간을 정해 놓고 보시를 해도 역시 큰 복을 얻는다. 오늘 오시(午時)에 옷을 부처님께 보시해서 내일 오시까지 이르는 것과 같다. 만약 중간에 취하면 곧 부처님 물건을 취하는 것이 된다. 그러나 기한이 차서 취하면 복을 잃지 않는다.
꽃을 보시하는 것은 공양하는 기쁨을 얻게 하는 것이요, 또 꽃은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보시한다’는 것은 『지론』 제13권14)에서 위라마(違羅摩)보살이 외도에게 보시하는데, 여러 천신들이 있어서 자신에게 보시하면 외도에게 보시한 것보다도 복이 더 뛰어나서 한량없다는 것이다. 거기서 갖추어 설한 것과 같다.
꽃다발[鬘]에는 장식하는 기쁨이 있으니 두 가지가 있다. 첫째 꽃을 꿰어서 화환을 만들어 머리 위에 두는 것이요, 둘째 실로 꽃을 꿰뚫어 몸 위에 두르는 것인데 인도[西國]에서는 이를 숭상한다. 보시하면 단정한 과보를 얻는다.
향도 공양하면 계덕(戒德)이 성해지는 것이니, 그러므로 향과 같아진다.
도향(塗香) 역시 몸을 장엄하는 것이다.
상좌(床座)는 안온하게 하여 기쁘게 하는 것이다. 이상은 처음의 열 가지이다.
주처와 방사(房舍)를 보시하는 것 역시 안온하게 하여 기쁘게 하는 것이다.
등(燈)을 보시하는 것은 어둠을 깨뜨려서 기쁘게 하는 것이다. 가깝게는 좋은 몸의 과보[好色報]를 얻게 되고, 멀리는 중생으로 하여금 부처님의 지혜광명을 얻게 하는 것이다. 『유가론』15)에서는 “여러 가지 등(燈)을 보시하는 것은 능히 맑고 밝음을 감응하는 것이 된다”라고 하였다. 또 『연등공덕경』16) 중에서 “등을 켜서 공양하면 크게 죄가 소멸되고 복을 생하게 해서 발원하여 말하게 하는 것이니, 원하옵건대 능히 대해(大海)로써 기름을 삼고, 수미산으로 심지를 삼고, 큰 등을 밝게 켜서 부처님 국토에 두루 공양하여 쉬지 않겠습니다”라고 하였다. 또 “원하옵건대 법성으로써 기름을 삼고, 큰 지혜로써 심지를 삼고, 대비의 등을 켜서 두루 세간을 비추게 하겠습니다”하였다. 그러므로 경17)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깨끗한 신심(信心)으로 심지를 삼고
자비로써 향유를 삼으며
정념(正念)으로 보배 그릇을 삼아서
저 세간을 밝히는 등을 켜네.
탕약(湯藥)을 보시하는 것은 병을 없애 기쁘게 하는 것이다. 가까이는 무병(無病)하니 박구라(薄俱羅)18) 비구의 다섯 가지 죽지 않음과 같고, 멀리는 약수왕(藥樹王)19)의 몸을 얻게 된다. 또 약왕의 아들이 손을 질병에 갖다 대기만 하면 낳지 않음이 없는 것처럼, 죽은 뒤에 그 태운 곳의 재[灰土]를 취해도 능히 질병을 제거하는 것과 같다. 몸의 병이 이미 제거되면 마음의 병 역시 사라진다.
그릇을 보시하는 것은 가득 모으는 기쁨을 얻게 하는 것이다.
수레를 보시하는 것은 운반의 기쁨을 얻게 하는 것이다. 역시 걸음을 대신하는 기쁨이 되기도 한다. 『유가론』20)에서는 “수레[車乘]를 보시하면 능히 쾌락을 느끼게 된다”고 하였다. 이 중에 셋이 있다. 먼저 다섯 가지 복전을 열거하고, 다음에 열 가지 보배수레[寶車]를 열거하였으며, 뒤에 복전에 따라서 보시하고 선근으로써 회향하는 것이다. 이 중에 다섯 가지 복전에 보시하는 것이 곧 5단(段)이 된다. 첫째, 부처님과 탑에 보시하는 것이니, 두 종류의 유류회향(流類廻向)이 있다. 첫째, 복전을 기준으로 하는 상사(相似)의 회향으로서 본문 중에 ‘중생으로 하여금 나아가 말하기를 모든 여래의 무애․해탈․일체종지 등을 얻게 한다’는 것과 같다. 둘째, 보시되는 물건을 기준으로 하는 상사의 회향으로서 ‘중생으로 하여금 대승을 섭취(攝取)하게 하는’ 등이다. 나머지 본문 중에도 보시하는 마음을 기준으로 하는 회향이 있다. 이른바 환희심으로 보시하는 것 역시 곧 따라서 회향을 일으키는 등이다. 아울러 모두 이에 준한다. 둘째는 보살과 선지식에게 보시하여 회향하는 것이요, 셋째는 부처님의 대중 즉 승보에 회향하는 것이며, 넷째는 성문․연각에 보시하여 회향하는 것이다. 다섯째는 일체 복전에 보시하여 회향하는 것이다. ‘보살의 열 가지 도(道)’라는 것은 10바라밀의 행승(行乘) 또는 10지(地)의 도요, ‘4륜(輪)’의 의미는 간략히 3문(門)을 짓는다. 첫째 모습을 밝히는 것이니, 첫째 ‘주정국륜(住正國輪)’이다. 『장엄론』 제6권에서 “네 가 지 불방일륜(不放逸輪)이 있는데, 첫째는 승토륜(勝土輪)이니 땅이 뛰어남에 다섯 가지 인연이 있다. 첫째, 쉽게 구하는 것이니, 이른바 네 가지[四事]로 몸을 공양하는 것은 얻기가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 잘 보호하는 것이니, 이른바 국왕이 여법(如法)함으로써 악인과 도적들이 머무를 수 없기 때문이다. 셋째, 좋은 땅이니, 이른바 처소가 조화롭고 질병이 없기 때문이다. 넷째, 좋은 도반이니, 이른바 같이 계를 지키고 같은 견해를 갖고 있으므로 반려가 되기 때문이다. 다섯째, 매우 고요한 것이니, 이른바 낮에는 시끄럽지 않으며 밤에는 소리가 끊어지기 때문이다. 둘째는 선인륜(善人輪)이니, 선인 역시 다섯 가지 인연을 갖춘다. 첫째, 많이 듣는 것[多聞]이니 아함(阿含)을 성취하기 때문이요, 둘째 진리를 보는 것[見諦]이니 성인의 과보를 얻기 때문이며, 셋째 교묘히 설함이니 능히 법을 분별하기 때문이다. 넷째 연민이니 이익을 탐하지 않기 때문이요, 다섯째 물러나지 않음이니 피로해 하거나 싫증내지 않기 때문이다. 셋째는 자정륜(自正輪)이니, 역시 다섯 가지 인연을 갖추고 있다. 첫째 좋은 연이니 묘법(妙法)이 연이 되기 때문이요, 둘째 잘 모으는 것이니 복과 지혜가 구족되어 있기 때문이다. 셋째 잘 닦음이니 지관(止觀)의 여러 가지 행이 상응하는 때에 닦기 때문이요, 넷째 잘 설함이니 이익을 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섯째, 잘 나가는 것이니, 있는바 상법(上法)을 공경히 닦기 때문이다. 넷째는 선복륜(先福輪)이니, 선복에도 역시 다섯 가지 인연을 갖추고 있다. 첫째 가히 즐거운 것이니 뛰어난 땅에 머무는 것으로 인(因)을 삼기 때문이요, 둘째 어려움이 없는 것이니 선인(善人)을 만나는 것으로 인을 삼기 때문이다. 셋째 병이 없는 것이요, 넷째 삼매요, 다섯째 지혜이니, 이 세 가지는 자정륜(自正輪)으로서 인을 삼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둘째,21) 어려움을 제거하는 것인데, 『성실론』22)에 의하면 4륜은 8난(難)을 제거하는 것이다. 주정국륜은 저 논서에서는 ‘주선처륜(住善處輪)’이라고 한다. 이른바 중국에 태어나 5난을 제거하는 것이니, 이른바 3도(塗)와 북주(北州)와 장수천(長壽天)이다. 의정토륜(依正土輪)은 저 논에서는 ‘의선인(依善人)’이라고 이름하니, 이른바 부처님 세상을 만나서 부처님 이전이나 이후에 태어나는 어려움을 제거하는 것이다. 평등원륜은 저 논에서는 ‘자발정원(自發正願)’이라고 이름하니, 이른바 정견(正見)이 세지(世智)의 변총(辯聰)의 어려움을 제거하는 것이다. 본공덕륜(本功德輪)은 저 논에서는 ‘숙식선근(宿植善根)’이라 이름하니, 선천적 시각장애․청각장애․언어장애 등을 제거하는 것이다. 앞에서 말한 다섯 가지는 악처난(惡處難)이요, 여섯째는 악시난(惡時難)이며, 일곱째는 악인난(惡因難)이요, 여덟째는 악과난(惡果難)이다. 셋째,23) 덕을 이루는 것인데, 넷 중에서 앞의 둘은 외연(外緣)이고, 뒤의 둘은 내인(內因)이다. 이른바 원(願)은 지혜의 인이고 덕은 복의 인이니, 보살의 가없는 청정한 행은 모두 이 인연을 의지하여 덕을 원만히 이루는 것이다. 이상은 모두 삼승교를 기준으로 하여 밝힌 것이다. 또 이렇게도 해석한다. 정국(正國)은 진여의 법성토(法性土)요, 정사(正士)는 반야의 정관(正觀)이다. 공덕은 보시 등의 다섯 가지 바라밀행이요, 본원(本願)은 보살의 열 가지 대원(大願)이다. 이는 종교(終敎)를 기준으로 하여 밝힌 것이다. 또 이렇게도 해석한다. 정국은 곧 10불의 국토해(國土海)이고, 정사는 곧 10불의 정보이다. 공덕은 곧 성기(性起)의 공덕이요, 원은 곧 보현의 원해(願海)이다. 이는 원교를 기준으로 한 것이니, 동일하고 다함없는 대법계의 연기이기 때문이다.
코끼리와 말의 개별적인 보시는 합해서 회향한다.
상좌(床座)를 보시하는 것이니, 그 가운데 앞에서 보시한 것은 평범한 상좌이고 여기서 보시하는 것은 전륜성왕이 앉는 상좌이기 때문에 같지 않다. ‘세 가지 세간이 능히 무너뜨리지 못하는 것’이라는 것에 대하여 변 법사는 다음과 같이 해석한다.
“지전은 원락세간(願樂世間)이며, 초지에서 7지까지는 ‘공용세간(功用世間)’이라 이름하고, 8지에서 등각까지는 무공용세간(無功用世間)이다. 부처님의 뛰어난 상좌를 얻음으로써 인위(因位)의 세 가지 무상한 세간이 능히 무너뜨리지 못하는 것이 된다.”
연(衍) 법사는 “이는 3재(災)가 무너뜨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제 해석 한다.
“마땅히 이는 과거․미래 등 3세가 변하여 무너뜨리는 바가 되지 않는 것이다. 3상(相)24)이라고 말하는 것도 얻을 수 있으니, 이것이 법성에 칭합하는 상좌이기 때문이다. 경에서는 “제법의 공을 상좌로 삼는다”라고 하였다.
제20 일산[蓋]을 보시하는 것이다. 보적(寶積)이 지닌 것을 여래가 합성한 일산은 삼천대천세계를 두루 덮어서25) 교화하여 거두어들이는 경계를 밝힌 것이다. 또 『보살본행경』에서 다음과 같이 설하고 있다.
“부처님께서 울비라국(鬱毘羅國)에 계셨는데 뜨거운 것을 밟으면서 걸어가고 있을 때 어떤 양치는 사람이 곧 깨끗한 마음으로 풀을 엮어서 일산을 만들어 부처님을 덮으면서 따라갔다. 이에 부처님께서는 문득 미소 지으시자, 아난이 그 이유를 여쭈었다. 부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사람은 풀로 만든 일산으로 나를 덮으니 13겁이 지나도 지옥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천상과 인간에 태어나면 문득 7보의 일산이 있어서 따라다니면서 그 위를 덮고 뒤에 출가하여 벽지불을 이룰 것이다’라고 하셨다.”
깃대와 깃발을 합해서 보시하였으니, 역시 가히 이 깃대 위에 깃발을 달아서 둘 다 보시하는 것이니, 『백연경』26)에서 “부처님께서 세상에 나오셨을 때 장자의 아들이 있었으니 파다가(波多迦)라 이름한다. 태어났을 때 공중에 큰 깃발[幡] 하나가 있어서 성(城) 위를 두루 덮었는데, 그가 가는 곳을 따라서 그를 덮었으며, 부처님을 만나 출가하여 아라한이 되었다. 아난이 그 이유를 여쭈었더니, 부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옛날 비바시불께서 멸도하신 후에 칠보탑을 세웠을 때, 마침 한 사람이 탑에서 법회를 베풀고 긴 깃발 하나를 만들어서 탑 위에 걸고 발원하고서 갔는데, 91겁이 지나도록 악도에 떨어지지 않았으며 태어나는 곳마다 깃발이 항상 그 위에 그늘을 지어서 덮었더니 이제야 나를 볼 수 있게 되었다’라고 하셨다.”
보장(寶藏)을 열어서 보시한 것 중에서 ‘열여섯 가지의 지보(智寶)를 얻게 한다’는 것은 소승에 의하면, 8인(忍)․8지(智)27)를 열여섯으로 하였다.
주)----------------------------------------------------------------
1) 『열반경』 12권.
2) 「명난품」 보수보살의 게송이다.
3) 첫째는 금륜보였다.
4) 네 발과 두 귀, 그리고 코를 말한다는 설이 있다.
5) 네 발과 양배(兩背)를 말한다는 설이 있다.
6) 『구사론』에는 이러한 글이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오히려 『열반경』의 설과 가깝다.
7) 『열반경』 참조.
8) 해석에 셋이 있는데, 그 둘째이다.
9) 『증일아함경』 제41권.
10) 『잡아함경』 제15권, 『증일아함경』 제21권.
11) 『유가론』 제39권.
12) 『대보적경』 「대승방편회」 제38의 1.
13) 『유가론』 제39권.
14) 『대지도론』 제13권에서 위라마보살이 불도를 구하기 위해서 바라문에게 대시회(大施會)를 베푼 기사를 가리키는 것 같다.
15) 『유가론』 제39권.
16) 『연등공덕경』은 『시등공덕경』이라고도 한다. 이와 유사한 문장이 있다.
17) 『화엄경』 「입법계품」 제34의 15.
18) 『불오백제자설본기경』에 의하면, 전생에 약을 파는 사람이었는데, 비구들에게 약을 보시한 공덕에 의해서 금생에 질병이 없게 되었다 한다.
19) 「십지품」 제22의 1 및 『탐현기』 제11권 참조.
20) 『유가론』 제39권.
21) 선복의 다섯 가지 인연 중 둘째이다.
22) 『성실론』 제2권.
23) 선복의 다섯 가지 인연 중 셋째이다.
24) 3상(相)이란 생상(生相)․주상(住相)․멸상(滅相)이다.
25) 『유마경』 「불국품」.
26) 『찬집백연경』 제7권 보시불번연.
27) 8인(忍)은 견도 중 욕계를 연으로 번뇌를 끊는 고․집․멸․도의 4법지인(法智忍)과 색계와 무색계를 연으로 번뇌를 끊는 고․집․멸․도의 4류지인(類智忍)을 말한다. 8지는 4법지와 4류지를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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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련사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3-12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