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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보문품
글쓴이 : 백련사 날짜 : 2009-01-13 (화) 11:13 조회 : 2006
관세음보살보문품.hwp (12.9K), Down : 44, 2009-01-13 11:13:59

관 세 음 보 살 보 문 품

거룩한 모습 두루갖춘 구족하신 세존이시여 제가 다시 묻사옵나니

그 어떠한 인연으로 관세음보살이라 부르나이까

거룩한 모습 두루갖춘 구족하신 세존께서 게송으로 무진의보살 에게 대답하시되,

너는 이제 관세음보살의 미묘한 행이 곳곳마다 알맞게 응하여 나타남을 잘 들으라

그 보살의 큰서원이 깊고넓은 바다같아 헤아릴수 전혀없는 길고 긴 오랜세월

천만억 많은 부처님을 모시고 받들면서 맑고도 깨끗하온 큰 서원을 세웠느니라

내가 이제 그대위해 간략하게 말하리니 그 이름을 듣거나 그 모습을 보거나

지극한 마음으로 간절이 생각하면 헛되지 아니하여 모든 고통 소멸하리라

가령 어떤 사람이 해치려는 생각으로 활활타는 불구덩에 떠밀어서 떨어뜨려도

관세음보살을 생각하고 크게부른 그힘으로 불구덩이 변하여서 깨끗한 연못된다

만일 넓은 바다에서 표류되어 흘러가다 용과 귀신 물고기의 무서운 난을 만나도

관세음보살을 생각하고 크게부른 그힘으로 성난파도 속에서도 죽지않고 무사하리라

혹은 수미산 봉우리에서 사람에게 떠밀려 떨어진대도 관세음보살을 생각하고

크게부른 그힘으로 해와같이 허공중에 머무르며 흉악한 악인에게 쫓기어서 금강산

험한골짝 떨어져도 관세음보살을 생각하고 크게부른 그힘으로 털끝하나 안 다치리라

혹은 원한의 도적을 만나 칼을 들고 해치려해도 관세음보살을 생각하고

크게 부른 그 힘으로 도적들이 마음돌려 자비심을 일으키며

나라법에 잘못걸려 형벌 받아 죽게 되도 관세음보살을 생각하고 크게부른 그힘으로

칼과창이 조각조각 끊어지고 부서지리라

감옥속에 갇혀버린 죄인이되어 손과발이 형틀에 묶였더라도 관세음보살을 생각하고

크게부른 그힘으로 저절로 그것들이 시원스레 풀려나서 몸과 마음 편안하리라

저주와 주문 독약으로 몸을해치려 할때에도 관세음보살을 생각하고 크게 부른 그힘으로

도리어 해독이 본인에게 돌아가리라

악한나찰 독룡들과 여러귀신 만날지라도 관세음보살을 생각하고 크게 부른 그힘으로

모두들 해치지 못하고 물러가리라

사나운 짐승들이 떼를 지어 몰려와서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이 무섭더라도

관세음보살을 생각하고 크게부른 그힘으로 사방으로 뿔뿔이 달아나고 물러가며

독사와 살모사와 무서운 독충들이 독한기운 불꽃처럼 몸 안에서 뿜을지라도

관세음보살을 생각하고 크게부른 그힘으로 소리 듣고 스스로 피해서 물러가리라

검은구름 모여들어 천둥일고 번개치면서 우박과 소나기가 쏟아져 퍼붓더라도

관세음보살을 생각하고 크게부른 그힘으로 즉시에 먹구름이 걷히고 흩어지리라

중생들이 어려운 곤액을 만나 한량없는 괴로움을 받을지라도 관세음보살의 미묘하신

지혜의 그힘으로 인간세상 온갖고통 소멸하여 편안하고 행복하게 구원하리라

신통력도 갖추시고 지혜방편 널리닦아 시방세계 모든국토 여러 몸을 나투시니

가지가지 악한길에 지옥아귀 축생들의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모든 고통들을

관세음보살은 차츰차츰 모두 다 없애느니라

진실한 관찰이며 맑고도 깨끗한 관찰이며 넓고 크신 지혜로써 관찰하심과

가엾이 관찰함과 인자하게 관찰함을 언제나 항상 원하고 우러러 볼지니라

때없이 청정한 빛 지혜의태양 모든 어둠 몰아내고 능히 재앙의 바람과 물과 불을

굴복시키고 이 세상을 넓고 밝게 비추느니라

자비하신 계율은 우뢰의 진동함이요 자애로운 마음은 미묘한 구름이라

감로의 법비내려 번뇌의 활활타는 뜨거운 불꽃들을 모두 꺼서 없애느니라

나쁜일로 소송당해 관청에 나가거나 무섭고 겁이나는 전쟁터에 있을지라도

관세음보살을 생각하고 크게부른 그힘으로 원수들이 모두 다 흩어지고 물러가리라

미묘하게 중생들을 가르치는 자비음성 인간세상 굽어보는 거룩하신 음성이며

청정하신 음성이며 바다의 파도같이 언제나 새로운 진리의 음성이며

저세간의 미혹과어둠 초월한 음성이니 그러므로 모름지기 항상 부르고 생각하여

잠깐사이 한 순간도 의심하지 말지니라

관세음보살은 거룩하고 청정한 성인이기에

고통과번뇌 죽음과질병 불행한운을 당할때에

능히 믿고 따르며 의지할 바 되느니라 일체의 모든 공덕 두루 다 갖추시고

자비하신 눈으로 중생들을 보살피시는 관세음보살의 크신 공덕 바다처럼 한량없나니

마땅히 머리숙여 공경하고 예배하여라

이때, 지지보살이 곧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앞에 나아가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만일 중생들이 이 (관세음보살보문품)의 걸림 없는 행동과

널리 펴 보이고 나 타내는 신통한 힘을 듣는다면

이 사람의 공덕은 적지 아니함을 마땅히 알겠나이다.』

부처님께서 이 (보문품)을 설 하실 때

대중 가운데 팔만 사천 중생이 모두 비할 바 없이

평등한 부처님의 지혜인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일으키었다.


☞특수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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