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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法句經) 하권 (법구경 7)
글쓴이 : 백련사 날짜 : 2009-01-13 (화) 09:22 조회 : 2153
법구경(法句經) 하권.hwp (72.4K), Down : 95, 2009-01-13 09:22:34

법구경 하권

존자 법구 지음

오 천축사문 유기난 등 한역

22. 술불품(述佛品) [21장]

술불품이란 부처님의 신비한 덕이 일체를 이롭게 하고 구제하지 않는 것이 없으며 세상의 밝은 법칙이 된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1)

이미 수승하여 어떤 악도 받지 않으니

이 세상 모든 것보다 뛰어나네.

그 밝은 지혜는 끝없이 넓어

어리석은 이 깨우쳐 도에 들게 하였네.

(2)

그물을 찢어 걸림이 없고

애욕이 다하여 쌓인 것 없다.

부처님 뜻은 깊고도 끝이 없나니

밟지 못한 자취를 밟게 하신다.

(3)

용맹스럽고 씩씩하게 한마음 세우고

집을 떠나 밤낮으로 없앴다네.

감관을 끊고 욕심 없애며

바른 길 배워 맑고 밝음 생각했네.

(4)

진리를 깨닫고 깨끗해져 더러움 없으며

이미 다섯 갈래 세계[道]의 깊은 못 건넜네.

부처님 나오시어 온 세상 비추심은

온갖 근심과 괴로움 없애주기 위해서라네.

(5)

사람의 세상에 태어나기 어렵고

태어나도 오래 살기 또한 어렵네.

부처님 계신 세상 만나기도 어렵지만

부처님 법 듣기는 더욱 어렵네.

(6)

나는 이미 돌아가 보호할 것 없고

또한 혼자 있으면서 짝할 이 없었다.

한결같이 행을 쌓아 부처가 되어

저절로 거룩한 도를 통달했다네.

(7)

뱃사공이 물을 잘 건너려면

정진(精進)을 다리[橋]로 삼아야 하건만

사람은 종성(種姓)에나 얽매여 있으니

이를 건너는 사람은 씩씩한 대장부라네.

(8)

악을 부수고 건넌 이를 부처라 하고

땅[地]에 머문 이를 범지(梵志)라 하며

제근(除饉)을 법 배우는 이라 하고

종자 끊은 이를 제자라 한다.

(9)

관행(觀行)에는 참음[忍]이 제일이라지만

부처님께서는 열반이 으뜸이라 하셨다.

죄를 버리고 사문(沙門)이 되어

일체 중생을 괴롭히지 않는다.

(10)

침노하지도 않고 괴롭히지도 않아

모든 계율을 굳게 지키며

음식을 적게 먹어 이 몸에 대한 탐욕 버리고

그윽한 곳에서 선한 행 닦네.

(11)

마음이 세심하고 지혜 있으면

부처님의 가르침 받을 수 있다.

어떠한 악도 짓지 말고

온갖 선을 받들어 행하라.

스스로 그 마음 깨끗이 하면

그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12)

부처님은 높고 귀하신 분이라

번뇌를 끊고 음욕이 없다.

모든 석씨(釋氏) 가운데 대장부이시니

온 무리들 그 마음 따르네.

(13)

통쾌하여라, 그 복의 과보.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루고

최상의 적적함에 민첩하여

스스로 열반을 이룩하셨다.

(14)

이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을

산이나 물이나 나무신[樹神]에 귀의하며

사당 세워 신(神)의 형상 그려놓고서

거기에 제사하며 복을 구한다.

(15)

스스로 귀의하여 이와 같이 하는 것

길(吉)한 것도 아니요 최상도 아니라네.

나는 온갖 괴로움에서 구제하지만

저들은 나에게 오지 않네.

(16)

만일 부처님과 법과 거룩한 대중에게

스스로 귀의하는 이 있으면

도덕과 네 가지 진리로

반드시 바른 지혜 보게 되리라.

(17)

나고 죽음 지극히 괴롭지만

진리를 따르면 벗어날 수 있나니

세상을 구제하는 여덟 가지 길이

온갖 괴로움을 없애주리라.

(18)

삼존(三尊)에 스스로 귀의하면

가장 길하고 가장 으뜸되리라.

오직 홀로 그것만이 있어서

일체의 괴로움을 건널 수 있으리.

(19)

사람이 만일 치우치지 않고 바르며

도에 뜻을 두어 인색하지 않으면

영리하구나, 그 사람이야말로

스스로 부처님께 귀의한 사람이네.

(20)

현명한 사람은 만나기 어렵고

또한 잇따라 있는 것도 아니다.

그가 태어나 사는 곳에는

친족까지도 경사를 얻으리라.

(21)

모든 부처님 나오신 것 유쾌하고

경법(經法)의 도 설하심이 통쾌하며

대중들 모여 화합한 것 또한 유쾌하나니

화합이란 언제나 편안한 것이니라.

23. 안녕품(安寧品) [14장]

안녕품이란 편안하고 위태로움의 차이를 밝힌 것이니, 악을 버리면 즐겁고 유쾌하며 나쁜 세계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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